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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찾은 수리산 병목안 변산바람꽃은 이제 끝물입니다. / 안양 병목안 변산 바람꽃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2. 3. 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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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안양 명목안을 변산바람꽃을 찾아 다시 그곳을 찾았다.

 

지난 주말내린 춘설로 꽃들은 눈 폭탄을 맞았고 꽃들은 냉해를 입었고 싱싱한 꽃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웠다. 

 

우짜다가 한두송이를 만나면 너무 반가웠서 방향을 바꿔가면서 담고 또 담았다.

그 많았든 꽃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꽃사진을 담아보면 때를 노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을때가 많다.

오늘이 꼭 그런날로 기억될것만 갔다. 

 

좋이 상태가 좋은땐 연짝 2~3일 같은곳을 찾아 느긋이 시간을갔고 담으면 좋은 사진을 담을수는 있지만 봄이 되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동시 다발적으로 이곳 저곳에서 오라고 손짓을하니 몸은 바쁘고 갈곳은 많지만 

몸은 하나 밖에 없으니 ......

어디 믿을 만하고 말 잘듣는 거래처 마냥 하청줄수도 없고 이를땐 마음만 바빠진다. 

 

병목안 변산바람꽃은 골뱅이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아끼는 출사지다.

해마다 이곳은 두세번은 기본으로 다녀오는곳이기도 하고 야생화를 처음 담을때 이곳을 우찌우찌 알아서 

1주일을 그곳에서 변산 바람꽃에 빠져서 담고 또 담고 수없이 담았다. 

 

어제는 변산 바람꽃을 찾아 담고 내려오는 길목에서 

이제막 올라오는 분홍노루귀도 몇송이 담았다.

 

 수리산과 안양은 많은 이야기 꺼리가 있고 큰놈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식을 그곳에서 하고 난다음 몇달을 다닌뒤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가야 한다기에 우리집도 서울로  이사를 갔다. 

 

그래서 수리산과 안양은 많은 이야기 꺼리가  있고 한때 사업장도 안양에 있서서 구석구석을 잘알고

추억과 이야기 꺼리가 많다. 

이젠 안양은 고층 아파트로 몰라볼 많큼 많이도 변했다.

 

난 봄이 오면 꼭 병목안을 찾아 변산바람꽃을 담고  그곳의 맛있는 맛집에서 그 옛날을 생각하고 식사를 한다.

벌써 70을 바라보는 할일없는 백수는 이게 한시대를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구나 생각하면서

지난 일들을 잠시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한다. 

 

사진은 담아도 담아도 끝이 없다.

지난해 담았던 변산바람꽃 그 지난해도 3년전에도 5년전에도 그 전전에도 참 많이도 담았자만 

봄이 오면 다 잊어벼리고 또 꽃이 피길 기다리고 기다려 또 다시 담는다.  

 

어쩜 카메라의 역사고 주기적으로 한발앞서 나오는 새로운 모델의 새로운 기법 

또 새로운 색상과 새로기술을 안 따라가면 뒤 떨어지는세상이 되고......  

따라 갈려고 하니 좋킨한데 그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냥 사진이 좋아서 담고 사진이 좋아서 힘들어도 하루에 1천키로 달리고 달려서 따라 다니고 

또 담고 있다.

우쩜 이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1년에 5만키로 가까운 거릴   달렸으니 미처도 미처도 단단히 미친 

또하나의 사진쟁이란 직업병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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