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 바람꽃은 슬픈전설이 있습니다.
고려 충선왕때 김해 무점지방의 청년이 열심히 독학으로 공부했서 과거에 합격하고 이웃 논실마을의
이씨 집안의 이쁜처녀와 결혼을 한다.
부부는 딱3년 살고난 다음 아내가 몸이 아파 저세상으로 먼저 떠나고 만다.
그때 마지막 유언이 나 가거든 하얀 모시 저고리를 잠잘때 품고 자고 다시 새여자를 만나면 땅에 뭍어달라고.....
그후 새월은 흐르고 새여자를 만나고 다시 장가를 간다음 멀지않은 서잿골 약수터 옆에 그 모시 저고리를
묻었다고 한다.
그 다음해에 모시 저고리 뭇었던 그 자리에 하얀꽃이 피고 그때부터 그 꽃을 홀아비 바람꽃이라고 불렸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붙혀진 이름이라 그 옛날부터 전해지고 지금도 홀아비 꽃이라 부른다.
믿든 말든 전설이 있는 홀아비 바람꽃이다.
어쩜 꽃을 보면 홀아비 바람꽃 같진 않은데 하얀 순수한 바람꽃 같은데 홀아비라 이름지었으니 말이다.
올해 또하나의 홀아비 바람꽃을 한종 추가한다 .
23종이나 된다는 바람꽃종류 언제쯤 다 만날수 있을지 ....
근데 봄이 짧아서 한해에 그많은 바람꽃을 다 만나기란 어려울것 갔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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