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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탁란 / 뻐꾹이 마법에 걸려든 붉은머리오목눈이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2. 7. 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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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운명의 오목눈이가 죽을 힘을 다해 오목눈이보다 5배나 큰 뻐꾹이를 자식인줄 알고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기진맥진 하면서  꼴은 몰골로 ......

 

우짬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덩치큼 뻐꾹이를 자식으로 둔 오목눈이는 

무더위속에서 오직 자식 사랑에 먹이를 물고 왔서 열심히 육추를 합니다.

이것도 오목눈이의 운명이겠지요. 

 

찜통더위에 마음은 답답하고 오목눈이가 아타깝고 불쌍하기만 합니다만 

덩치큰 뻐꾹이 놈이 쬐끄마한 벌래몇마리가  속이 안찼는지 빨리 더 먹이를 잡아오라고 제촉을 합니다. 

 

뻐꾹인 하필이면 덩치작은 오목눈이 한테 마법을 걸었을까요.

덩치가 비슷한  비둘기도 있고 성질 급한 직바꾸리도 있는데 하필이면 왜 오목눈이를 대리모로 택했을까요???

 

말 잘듣고 착한 오목눈이가 뻐꾹이한테는 대리모로 제일 만만했나 보죠.

워낙 착한 오목눈이니까요. 

 

불쌍한 오목눈이 육추끝나면 시원하고  조용한 작은 폭포가 있는휴양지로  도시락싸   2박3일쯤 

출산 휴가라도 보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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