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육추 / 어린참매가 둥지에서 부터 이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참매는 모든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천방지축 이리뛰고 저리뛰고 이가지에서 저가지로 옴겨 다니는 어린참매 삼형제는 

세상 모든게 신기 하기만 합니다.

 

한녀석은 까불다가 나뭇가지에서 중간나뭇가지로 떨어젔서 올라오지 못하고 

허공에 날개짓만 수없이 반복합니다.

 

때가되면 엄마 참새는 먹이를 잡아왔서 불러모아 식사를 합니다.

중간나뭇가지로 떨어진 녀석은 못올라왓서 안달을 합니다. 

 

그곳에서 2~3일 엄마가 먹이를 잡아  갔다 주면 먹이를먹고 체력단련을 한다음 자력으로 올라와 합니다.

맹금의 세상에서는 철두철미하게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그냥 지켜만 볼뿐 관여하지 않습니다.

 

몇년전 수원농촌진흥청 뒷산에서 참매가 이소를하면서 4번째막내를 둥지에서 뜨려뜨려 버리고 

이소하는것을 목격하고 냉혹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다행히 막내는 저에게 발견되어  보호소로 이송시켜 보호받고 몇달후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에도 참매 육추후 이소하는 장면을 우연잖게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3형제 모두 건강하게 이소를햇고 자연으로 돌아 갔습니다.

아직도 둥지 주변에서 적응훈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