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백석탄에도 가을은 왔다.
가는길 내내 사과밭은 가을의 푸요로움을 안겨주었고
먼길 달려가도 눈에 익은 도로는 나 어릴것 그곳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자라서 그런지
고향길 갔았다.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허리장화를 신고 건너 물떨어지는 작은 폭포 앞까지 닥아갈수 있었서 좋았다.
다행히 장노출 찍기에 적당한빛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오직 사진에만열중 정신없이 담고선
겨우 허리 한번 펴고선 뒤돌아
익끼깔린 바위길 소심조심 물건너 왔다.
가을은 깊어간다.
올해도
이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담는건 만으로도 그져 행복하고 여유로울뿐이다.
오랜만에 먼길 출사 다녀왔다.
멀지 않은곳에 울엄니 사시는 고향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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