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월 작
2018년 2월말에 담은 북해도 긴점박이 올빼미를 올림니다.
겨울의 끝자락 2월말엔 북해도에 출사를가면 좋은 조류 사진을 담을수있다.
칸차카반도 위쪽에 겨울바다가 얼었다 녹기 시작하고 유빙이 이동하기 시작해 북해도 앞바다 네무루까지 떠내려 온다.
참수리와 흰꼬리가 좋아하는 정어리를 먹이로 싫고 세빙선을 타고 새벽에 얼음을깨면서 먼 바다로 나가면
일출과 함께 참수리와 흰꼬리를 담을수있다.
날씨는 추워도 최고의 좋은 사진을 담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진다.
이거 한번 담아보면 겨울이 오면 또다시 가고싶어서 환장을 한다.
아주 중독성이 강한 출사지다.
나역시 겨울마다 연달아 3년을 갔다 오고난후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혀서 3년째 올해 2월말에 다시예약을 했다..
4번째 같은곳을 가니까 안가본사람은 상상하기가 어렵다.
그곳에 가면 참수리 흰꼬리도 원없이 만날수 있고 춤추는 두루미도 담을수 있지만 운좋은날은
두루미의 짝짓기도 담을수 있다.
그리고 덤으로 설산을 뒷배경으로 온천욕 즐기는 고니도 아주 가까이서 담을수 있고 .
고니들은 우찌나 착한지 새우깡을 입에물고 먹이를주면 뽀뽀까지 해준다.
또한 야생 여우를 만나면 육포나 지포를 먹이를주면 강아지처럼 따라 다니고 강아진지 여운지 구분이 안될때도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이면 두루미 잠자는 게울에가엔 상고대가
지천을 뒤덥고 물안개와 일출그라고 두루미를 함께 담으면 최고로 멋진 겨울 사진을 담을수 있다. ,
그리고 마지막 으로
한국에선 좀처럼 만날수없는 긴점박이 올빼미도 운좋으면 두세군데 그것도 두마리 쌍으로
담을수 있는 기회도 온다.
근데
머니 머니 해도 조복이 있어야 하고 조복이 없다 싶으면 조복이 많은 사람을 따라 가야만 좋은사진도 담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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