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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의 추억 / 일출에 담은 유빙과 참수리의 풍경사진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3. 2.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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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에 기상을하고 세빙선 첫배를  타기위해 부두로 달려간다.

 

북해도의 새벽은 유난히도 춥다 

세빙선을 탄 그날도 새벽 기온은 영하30도 안경넘으로 서리가 끼어서 앞을 볼수가 없고 

배에서 문을 열고나가면 바로 코가 언다,

 

눈섭은 에스키모처럼 하얀 서리로 얼어버리고 아무리 좋은 방한화도 한시간이면 발이 시려온다.

장갑은 오리털 벙어리장강을 끼고 파카는 제일 보온이 좋다는 구스 그것도 잠시 추워도 추워 너무 춥다.

 

하여튼 뒤지게 고생은 해도 또 가고싶은곳이 세빙선 타고 바다로 나가는 북해도출사다. 

 

한두시간 세빙선을타고 달리면 유빙이 떠내려 온곳까지 도착을 한다.

노련한 선장은 해를보고  참수리를 담을수 있도록 이래저리 배를 돌려서 정박을 한다. 

 

세상에 우찌 이렇게도 이쁜곳이 일을까????

우짬 참수리와 흰꼬리는 한국의 까치보다 더 많다.

 

물있는곳에 먹이를 던져주면 참수리는 슬라이딩으롸면 날카로운 발톱을 내밀면서 고기를 낙아채서 날라간다. 

때론 힌꼬리도 여기저기서 함께 온다..

힌꼬리는 잘익은 성조가 아니면 이곳에선 사진을 담아주지 않는다. 

 

위 사진은 1918년 2월에 담은 사진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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