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을 배경으로 춤추는고니를 보셨나요.?????
아침 해가뜨면 고니들은 호수끝에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이곳 온천으로 출근을 시작한다.
빙판 어름위에 내릴때면 활주로에 내리는 비행기처럼 검은발은 쭉뻗어서 썰매를타고 스라이딩을 한다.
이때 그 풍경은 날개를 펄럭이면서 속도를 줄이고 여객기 착륙때와도 너무 흡사 하고. 장관이다.
착륙이 끝나면 여객기가 게류장으로 이동하듯 고니들도 먹이 주는곳으로 이동하면 무사히 도착했다고 힘차게
노래를하고 춤을 춘다.
아침일찍 해가 뜰때쯤 이곳 호수앞 온천에서 기다리면 이 멋진 풍경을 담을수 있다.
저는 북해도 출사를 갈때마다 이곳 고니를 아침일찍 사진을 담았다.
북해도 겨울출사는 크게 두종류의 그룹으로 구분되고 풍경사진 출사와 조류사진 출사로 .......
그러나 조류사진을 담는 사람중에서도 두루미 사진과 맹금류사진 두분류로 구분된다.
죽자 사자 두루미만 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빙선에서 먹이를주고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만 담는 사람또 있다.
고니쯤은 지나가다 잠시 들려서 사진몇컷 담는것이 끝이고
이곳 아침은 항상 사람없고 조용했서 좋다.
전 풍경 사진도 담고 꽃사진도 담고 새사진도 담는
나만의 전공사진이 없는 잡탕밥 짬뽕 사진쟁이 막찍는 일종의 막사 진사다.
ㅎ ㅎ ㅎ
오늘은 아침일찍 군산 대각산으로 산자고 꽃사진 담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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