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이끼계곡을 지난해 간다간다 하다가 때를 놓첬다.
그래서 올해는 좀 일찍 다녀왔다.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네비주소를확인하니 강웡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43-1
또는 상동읍사무소
레비가 멈춘지점에서 태백가는국도로 정확히 4.6 Km 지점에 길옆에 작은 가 건물이 하나있고,
익끼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노란색
바르케이트가 있단다 .
또 출입금지구역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잇으니 처음가는길이지만 네비가 끝나는지점부터
혹시나 지나처버릴까 천천히 운전을하고갔다.
그러나 너무나도 쉽게 찾았다.
판교에서 출발하고 시엄시엄갔는데 3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도착을했다.
출발때 서울하늘은 엄청 컴컴하고 흐렸다.
익끼계곡에 도착하니 이곳 날씨는 익끼계곡을 촬영하기에 최고에 날씨 뿌연하늘에 그림자가 부드러운
빛은 강하지 않은 최고에 날씨다.
차를 계곡 입구에 세워놓고 삼각대와 카메라 가방을챙겨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촬영을했다.
노출은 ND 휠타를 끼우지 않고도 될많큼 부드럽다.
시엄시엄 올라가면서 정신없이 담고 있는데 진사님을 한사람도 볼수 없다.
글쎄 너무나 조용하다.
한적하고 적막감마져들어서 계곡을 따라 올라갈수록 약간에 무서움과 초조함가지 느끼면서 혼자서 촬영을 했다.
이끼폭포나 익끼계곡은 비온뒤 수량이 엄청 많을때 촬영을해야 장노출로 찍어야 물이 이쁘게 떨어지는데
오늘은 수량이 적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
비온뒤 흐린날과 닥 맞아 덜어지는 날이면 모든일접고 상동 익끼계곡과 삼척 무건리 익끼폭포를 하루에 더녀올것을
생각해본다.
한컷 한컷 담으면서 계곡을따라 올라갔다.
한참 정신없이 찍다보니 허기가 진다 .
집앞 김밥집에서 산 김밥과 보온병에 담아온 커피로 천혜에 자연을 혼자서 느끼면서 정심식사를하니
오늘따라 마음은 신선이된 느낌이다.
아~~너무 좋다.
출사지마다 삼각대를 펼자리 다툼으로 마음이 상할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너무 조용하니
조금은 허전한 마음 마져든다.
계곡을따라 상류까지 올라갔는데 상류에는 숲이적어 빛이들어서 익끼가 황색에 가깝다.
벌서 많은 진사님이 다녀 갔셨는지 계곡엔 생수병과
버리고간 비닐봉투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있다.
보는사람 마음은 그리 편하지 않게하는 모습들이다.
촬영을 오신분은 흔적을 남기지 말고 사진만 이쁘게 담아갔으면하는 바램이다.
물론 진사님들외에 등반오신분들도 ......
버리고간 흔적들을 볼때마다 카메라를 메고 출사다니는 나 자신이 브끄럽기까지 한다.
익끼계곡은 숲이 욱어져 온종일 빛이 좀처럼 들지 않는다.
계곡물은 사시사철 흘러서 계곡엔 습도가 높다.
신비 스럽기까지한 상동 익끼계곡은 몇년전부터 인터넷을통해 많이 알려젔고 필림이 살아지고 디지털로
갈아타면서 사진은 이제 많은 사람들로부터 취미생활로 자리마감하면서 출사지 마다
요즘 전국 어느곳이든 만원이다.
이곳 익끼계곡 또한 수난을 격고 있다 .
오솔길이 빤질빤질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진검다리로 건널수 있는곳은 건너서 왔다갔다 하하면서 발핀돌은 익끼는 사라젔다.
식물학자들에 의하면 자연그대로 처음싱태로 보존할려면 사람이 출입하지 않은상태에서 복원하는데 10년이란 긴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도 오늘 이 천혜에 자연환경을 볼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난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져 감사하고 고마울따름이다.
두고두고 후손에 물려줄 이끼계곡 우리 다같이 잘 보존하고 회손되지 않게 감시하고
자연그대로 보존해야할 우리세대에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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