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산철쭉을 담으려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덕유산을 올랐습니다.
일출과 산철쭉을 담고 싶어서 1박2일 설천봉 대피소에 예약을하고 코팰과 버너 그리고 김치와 물5병
라면 그리고 햇반 을 넣은배낭은 무겁끼만 합니다.
곤드라를 타고 올라왔서 내리면서 고난의 행군은 시작 됩니다.
배낭이 어찌나 무거운지 금새 다리는 후들 거리고 어깨는 천근만금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
그래도 한거름 한거름 계단을 죽을힘 다해 올라 갑니다
잠시 산철쭉이 보이면 쉬어갈 핑게삼아 카메라 샤터를 눌러 됩니다.
밤새 흐렸다가 내린 빗방울은 멈추고 구름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파란하늘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구름과 안개 천지가 뒤집히는 시간들이 눈 깜빡할사이 스처 갑니다.
그 순간을 노칠새라 연신 카메라를 셔터를 눌러 됩니다.
구름 틈새로 파란하늘 밝은 빛은 아름답고 설천봉 아랫쪽 산철쭉은 곱게피었습니다.
산철쭉과 신록 산그리메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코끝을 스처가는 싱그러운 산속 공기는 답답한 가슴까지 뻥 뚫어놓고 날 미치게 합니다.
5년만에 오르는 덕유산
새롭고 신비스럽고 상쾌하고 그져 행복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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