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두번째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운해와 산그리메 그리고 산철쭉이 아름다운 덕유산을 다시 올랐습니다.
물론 하루에도 다녀올수 있지만 이번 덕유산 출사는 1박2일 항적봉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숙박을 하고
일출을 함께 담습니다. .
대피소에서 잠을 잔다는것은 한참 나이땐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니 하룻밤 숙박이 생각보다 쉽지 안타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코펠과 버너 그리고 먹을것 준비 해야하고 카메라외에 무거운짐을 배낭에 넣어 짐어지고 올라할 산행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사람은 가김치 없으면 하루도 못산다는 말이 있드시 식수를 얼리고 휴대용 아이박스에
김치와 로스용 소고기 햇반과 라면 그리고 커피 숫가락 젓가라 가위 짓게까지 .......
짐은 줄이고 줄렸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한주전에 산장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고 금요일 아침 집을 출발했습니다.
설천면에 도착하니 때이른 정심시간 제육뽁음집에서 점심을 시켰는데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정심밥을 먹었습니다.
몇년전에도 건너편 식당에서 똑같은 경험을했던 기억이 살아납니다.
앞으론 절때 이곳에서 밥 사먹는 그런실수 없도록 머리속에 기억 할것 갔습니다.
난 밥맛없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온종일 짜증이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곤도라 탑승장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텅텅빈 주차장에서 커피를 한잔마시고 조금 쉬었다가
더위가 한풀꺼끼면 올라 갈려고 잠시 쉬어 갑니다.
비온뒤라 구름은 어디론가 열심히 흘러 갑니다.
확인차 내일침 일기예보를 다시 확인하니 아침에 봤던 똥그란 했님은 어디론가 쪼겨가고
심술굿은 자릴 구름이 차지 하고 있습니다.
우이~~쉬 ~~
어쩜좋아......
콘도라를타고 올라가면서 카메라 챙겨서 사진을 담습니다.
멋진하늘과 실록 그리고 산목련이 여기저기 이쁘게 피었고 계곡의 물소리는 요란 합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고사목 주목들이 이곳설 천봉에 오르면 아름답습니다.
곤도라에 내려서 몇컷담고 대피소로 올라감니다.
중간중간에 산그리메와 아름다운 구름을 담습니다.
대피소로 올라가는길목 산철쭉은 지난번 비바람에 다 떨어지고 어쩌다
한두거루 겨우 보일뿐입니다.
대피소에 짐을 풀고 중봉까지 내일담을 사진 포인트 답사를 나갑니다.
오늘은 이곳 덕유산의 기온이 시원하기 보다는 쌀쌀함을 느낌입니다.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화짝 피었습니다.
열심히 풍경과 야생화를 함께 담으면서 쉬엄쉬엄 중봉까지 갔는데 지난번 딱 한그루 피었던 산철쭉 바로위에
오늘도 딱 한거루가 우릴 마지 합니다.
걱정이 됩니다.
내일 아침 이곳을 찾이할 작가님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새벽2시에 와야 이곳 포인트에 삼각대를 세우고 차이할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대피소로 내려가는데 구름이 몰려옵니다.
샤시간에 안개정국에 가치고 맙니다.
대피소앞 야외식탁에 자릴펴서 고기를 굽고 라면에 햇반으로 저녁을 때우고 대피소2층 구석자리를 배정받아
정확히 9시에 소등을 하고 잠을 청해 봅니다.
내일아침 과연 오늘 본 포인트에 사진을 담을수 있을까 ????
생각에 잠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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