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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 꽁꽁 얼어버린 제부도 매바위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4. 1. 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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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에 매서운 한파 서해바다도 꽁꽁 얼어버렸다. 

 

이번추위는 올해왔서 최고의 한파 수도권아침 최하 기온이 영하14도 1월17일 한낮 제부도를 찾았다.

역시 제부도로 건너가는 모세의 기적이 하루 두번 일어나는 그 바닷길은 하얏게 꽁꽁 얼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문을열고 나가니 세찬 바다바람에   느끼는 채감은도는 영하20도이상

몸을가눌수 없을정도로 바람은 거칠다. 

 

근데 기온이 뚝떨어지고 습기가 꽁꽁 얼었으니 하늘은 깨끗하고 구름은 넘넘 이쁘다.

정신없이 셔터를 누루곤 바로 차로 들어왔서 몸을 녹인다.

 

그리고 차를몰고 매바위앞 공용주차장으로 갔서 주차한후 

꽁꽁 써메고는 겨울바다를 담으로 매바위 앞으로 가는데.......

 

칼바람과 모래바람 몸을 제대로 가눌수가 없다. 

두툼한 털장갑을 꼈지만 손끝은 시려오고 워모로 눈만 뻬꼼히 남겨두고 얼굴을 가렸지만 

금새 입김으로 안경은 성애가 끼고 .....

최악의 악순간은 시작되고 뚜꺼운 방한파카도 금새 바람에 못이겨 추위가 스며든다.

 

출사시간 한시간 남짓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꼈는지 다시한번 돌아가 촬영하고 오라면 죽어도 못갈것 갔다. 

너무 추워서  무서운 공포심까지 느끼게 하는 날이었다.  

그날따라 그넓은 바다엔 아무도 없었다.  

 

꽁꽁언 겨울바다는 하얀어름위에 바람이 몰고온 바다모래를 뒤집어 썼서 

하얏고 깨끗한 겨울바다는 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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