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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란드 출사여행 2 / 그렇게 짝사랑 하던 오로라를 만나긴 만났다.

해외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4. 3.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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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지수는 높다던데 구름사이로 살짝만 보여준 얄미운 오로라.....

 

오로라가 내려오는 북극지도와 구름사진을 펼처놀고 노루웨이를 지나 덴마크 상공 그리고 이이슬란드 

이곳까지 내려오는 과정을 공부하면서 꼭 과부가 기둥서방 기다리는 스릴넘치는  마음으로 

이밤을 기다란다.

 

수없이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뛰처나가 핸드폰으로 찍어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왜 이짓을  하나 싶다 미처도 단단히 미첬다.

수억만리 머나먼 이국땅에서 밤잠 못자고 개고생 ......

 

얄미운 구름녀석은 애간장을 태운다 슬쩍 비겨주다가 또 가로막고 우둥커니 이젠 아예 자리잡고 섰다.

오늘따라 보름달은 왜 그렇게도 밝은지 달님마져 미워진다. 

 

오라라가 떴다 .

밤10시가 넘었다. 

미친듯이 시동을걸고 차량을껄고 10분거리 키르큐펠스포스폭포로   달려간다.

 

이곳 키르큐펠 폭포 주차장은 봉이 김선달이 한강물 팔어먹던 그자리 보다 더 명당이다.

사람도 없고 오직 무인 카드 단말기 하나 설치 하고 들어 왔다 나가면 봉고승합 기준1만원 

그냥 안내고 달라빼면 20배 벌착금 .....

 

왜 이리도 미끄러울까 오후 저녁시간에 얼름 바닥위에 가랑비가 살짝 뿌렸으니 

옷을 많이 겹처입고 걸으니  팽긴 걸음으로 아장아장 뒷뚱뒤뚱 천천히 폭로 앞으로 들어갔다.

달빛있서  그래도 가는길은   밝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미친듯이 장노출로 셔터를 눌러된다.

찍히는 걸확인하니 오로라 보다 구름이 더 많이 밤하늘 구름사진을 담고있다.

 

회오리 오로라는 볼수가 없고 밠은보름달에 어렵푸시 

보일까말까한 오로라를 그래도 미친듯이 담아본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구름처럼 몰려든 작가님들 간혹 여기저기서 많이듣던 

우리말이 들린다.

 

역시 학국관광객이 어딜가도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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