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 가다가 붉은교회에 들렸다.
아침일찍 서부해안도로를 달려서 부디르교회까지 갔다가 지름길로 어제잤던 카르큐펠로 돌아가는일정
그러나 출발부터 만만잖다.
진눈께비에 비바람 하늘은 캄캄하고 바람은 거칠게 불어온다.
그래도 스케줄따라 움직이는데 한2시간 달렸을까????
하늘은 밝아오고 파란하늘 서쪽바닷가 너울파도는 높게 친다.
근데 눈덥힌 언덕위에 붉은교회를 발견하고 무작정 좁은길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교회는 문은 굿게 닫처있고 언덕엔 바람이 몰아준 눈이 소복히 쌓여
비탈언덕을 만들었다.
빛이좋고 하늘이 아름다워 한참이나 계획에도 없던 교회를 배경으로 몇컷 산진을 담고서야
붉은교회라고 이름을 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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