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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 골뱅이의사진여행 주산지/ 천년기념물 왕버들서식지 주산지/주산지의아침 물안개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13. 10. 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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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사진여행

 

 

동천동집에서 부지런히 챙겨서 주산지로 떠났다.


레비 언냐는 300킬로 4시간10분이라고 친절히 안내를 해준다.
내일아침  일기예보로 봤을때 주산지에 물안개가 올라올것 같아 모든일을 제처두고 떠났다.
이번엔 꼭 카메라에 담아올것 갔은 예감이 든다.

주산지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매일아침 해가뜨기전까지에 전국 곳곳에서
사진을 사랑하는 많은분들이 지금 달려 오고 있다.
벌이 꿀을 찾아가듯  주산지는 사진쟁이들의 놀이터다 .

지난주 갔을땐   아름다웠는데 도착시간이 조금늦어서 촬영할 좋은 자릴 차지하지 못했다 . 


촬영장소를 찾아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을놓어서 해뜨기전 촬영은 못했고 구름이 해를가려서  
몇장찍은 사진마져도   우중충해 영 찝찝했다.

 

주산지는 해뜨기 한시간전부터 삼각대를 펼 자리찾기 전쟁터 갔다   
먼곳 달려갔어 못담고 돌아 왔으니  한주내내 아쉬움이남아 주산지 관련사진들만 보고 또보고 열심히 주산지 공부를 했다

이제 가는길은 잘 알고있다.
달리고 달려서 청송을지나 주왕산에 도착했다.


주왕산주차장에서 여기저기 전화를했다 .  
오늘밤 하루 묵을 숙소를 겨우 한곳 잡았다 .
금요일이라 펜션엔 좀처럼 빈방이 없다.
전화로 예약한 펜션에 도착하니 방이 엄청크다  .


주인아줌마 혹시나 단체손님을 받을까 지금까지 비워두고  있었는데 8시가
넘으니 마지막 손님으로 골뱅이를 받았다고 한다 .


숙박비 5만원에  이큰방에 혼자잘려고 하니 좀 쓸쓸한 느낌 마져든다.
방바닥은 미리 보일러를 올려놓아 따끈따끈했다.

펜션근처 식당으로 달려가 우거지해장국에 소주한병을 시켰다 .
 
피곤하다  .
동천동  집에서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왔다.
정확히 3시간27분  피곤이 겹처오고 졸린다.

소주 4잔에 팽~~~~~
쇠주가 반병조금 못미치게 남겨두고 재빨리 숙소로가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5시
알람은 울리고 주산지로 향했다 .
캄캄한 밤하늘에 별은 반짝반짝 잘도 보인다.


15분후 주산지 도착 시계를보니 5시 30분 벌써 주차장은 만원이다 .
봉고차로 함께온 일행은  버너에 라면을 끓어먹는데  나도 모르게 군침이 넘어간다.


차에 찍힌외부온도계가  3도  그럼  제법 쌀쌀하다.  
내의를 찿아  입고 랜턴을 찿아서 주산지로 갔다.

먼저온 쟁이들이  좋은자릴 차지하고 삼각대를 펴서 기다리고 있었다.
밤늦게 도착해서 비박을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겨우한자릴  차지하고 삼각대를 펴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모락모락 물안개가 많이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올라왔다.
해뜨기전에 찍은 사진들이 많다.

오늘도 해는 올라오지 않고........
아침구름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다 .  
태백산맥은 언제나 아침은 동에서 서로  구름이 이동하고  저녁땐 서에서 동으로  이동한다는  사실도 여기 사진찍으로온
고수들로부터 들었다.

해뜰시간이 지나니 고수들은 잽싸게 장비들을 챙겨 떠났다.
구름의 이동을보고 오늘도 해는 꽝이라고한다 .
짐을챙겨 올라왔어 왔든길을 내려갈려고 하는데...... 

국립공원감시원이 떳다.
7시30분 조금지나 일반관광객들이 몰려들고 국립공원 관리직원이 올라왔다 팬스안으로  촬영하던
사람들을 빨리 나오라고 야단을친다 .
국립공원 출입금지구역으로 들어갔다고  .......

오래된 고수들은 다 빠져나간  다음 이다. 
1분안에 나오지 않으면 벌금스티카를 발부하겠다고 야단친다.


주산지는 촬영장소가 너무 협소하다 .
그래서 새벽은 출사온 쟁이들은 팬스안으로 불법으로 들어갔어 사진을 찍는다.
들어가지 않으면 카메라에 사진을 담을수가 없다 .
본이 아니게 저역시 불법으로 들어가서 찍었다.

숙소로 돌아와 식당에서 아침식사를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후에 해뜨면 한번더 주산지를갈 욕심으로 주왕산
등반을시작했다.


장장5시간 주왕산정산을 등반하고 내려오니 2시 그런데 하늘은 더욱 깜깜하다.
주산지를 포기하고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나오는데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엉키고설켜서 한참뒤 빠져나왔다
수만명이 오늘 주왕산으로 왔다 .

 
주왕산 정말 많은관광객들이 올가을 마지막 나들이를 왔나보다.
 
근데
사과축제장 앞을 빠져나오질못해 또 지체했다.
청송을 빠져나온데만 한시간가량  지체를 했다.
비는 내리고 고속도로는 막히고 새벽5시부터 강행군에 등반까지 했으니 몸은 천근만근이다.
혼자차몰고갔으니 대신운전할사람도 없다.

피곤하다.
정심으로 주왕산 정상서 컵라면  하나에 김밥한줄 먹었으니 배속에서  꼬르르소리가 난다.


덕평휴게소에서 소고기국밥을 먹었다. 
단돈6천원에  쇠고기에 무우와  콩나물을 넣어 끓였는데 엄청 시원하고 얼큰한 국밥맛이 좋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단일메뉴로써 전국휴게소에서 가장많이 팔린  메뉴란다.

녁8시 집에도착해서 컴에 칩을꽃아  사진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순간 피곤은 싹~~~~~
해가뜬주산지는 찍지못한 아쉬움이 가득하다 .

그러나  해뜨기전 촬영한 주산지는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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