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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릅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 / 내장산 내장사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4. 9. 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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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꽃무릅

 

추석이 오고 가을바람불면 남도의 절집엔 꽃무릅이 화려하게 핀다. 

올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지루했지만 그래도  계절이 바뀌고 가을이 왔단 소식에 꽃무릅은 피었다.

 

꽃무릅 작황은 예년같지 않다 .

더위에 지차서 뛰움뛰움 아물지 않은 상처마냥 여기저기 빈공간들이 많다. 

 

백양꽃 담으로백양사에 갔다가 덤으로 꽃무릅을 담고왔다.

 추석연휴 전날   마지막 늦더위에 지처서  몸은 천근만근 모기마져 어찌나 달라붙는지 

한 20군데나 물린것 갔다.

 

추석내내 모기물린 상처에 약 바르고 알르레기 약 찾아먹고 건지러워서 뒤지게 고생했다.

취미활동도 좋치만 올여름 갔아선 더위에 너무 지처서 모든게 싫어진다. 

 

밤새 내린비로 오늘 아침기온이 뚝 떨어젔다.

가을의 문턱에 이제서야 들어섰다.

 

불갑사 용천사 선운사 꽃무릅소식이 이제서야  올라오기 시작했다.

 시간 되는대로 열심히 발품을 팔고 싶고 좋은 작품 담고 싶은  가을이  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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