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끝난 포도밭에서 서리를 했습니다.
감나무에 감 다따고 남겨놓은 까치밥처럼 포도밭도 수확후 찌질이 포도들은 남겨 놓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햇살이 좋으니 하나둘 익어가고 빛좋은 저녁빛에 역광으로 사진을 담으면 어쩜 보석처럼
아름다운 포도를 담을수 있습니다.
배풍등을 담으로 갔다가 돌아오는길 수확끝난 포도밥에 주인장 몰래 들어갔서 서리도 하고
사진도 담았습니다.
먹긴 몇알 따먹지 못했습니다.
찌지이 들이라 발육이 늦어 신맛이 강해서 두알 먹고니 온 입안이 떱떨했서 먹고싶은 생각이 싹 없어젔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고랑까지 삿삿이 찾아서 이쁜여석들만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알록이 달록이 넘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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