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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동산 은화삼에 다시가다.

국내골프

by 새로운 골뱅이 2025. 5.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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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끝자락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후 느즈막 은화삼을 다시 찾았다.

오후2시 티업이라 전반 하운딩이 끝날쯤 4시가 되니 빛은 부드러웠고 사진을 담기 시작했다.

 

오늘따라 오후라운딩이라  아침에  연습장으로 갔다. 

드라이버를 한번더 확인하고 싶은 생각에서 ....

 

오랜만에 연습장갔다.

어제 아침 라운딩때 약간 잡히는 느낌이  있서서 확인차 달려 갔다.

근데 드라이버 감각이  3년만 다시 찾아 왔다.

감이 왔다.

 

어께와 손목에 힘을뺀다음  휩을 뒤로빼고 최대한 낮은자세로 천천히 빽스윙을 크게하고  던젔다.

 오랜만에 3년전 옛날 거리로 돌아 왔다.

얼마 만인가 ???

축하~축하 ~ 왕축하~~

 

3년전 먹는약을 신약으로 교체하면서 몸무게가 5키로나 빤진 다음부터는 거리가 어느날부터 짤순이가 되었다.

긴긴 3년간의 골프가 힘들고 재미가 없었고 파온을 하지 못하니 스코아는 한마디로 개판 70대를 한번도 치지 못한걸로 기억된다. 

한때  드러이버 박으로 친선골프대회에서 장타 반열에도 올랐던 기억도 있는데......... 

 

3년간 긴긴세월 엄청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내기 골프에서 남의 캐디피도 참 많이도 도와주고 호구된적도 많다.

골프장가면 골프 잘친 놈이 최고고 카바래 가면 춤잘추는 제비가 최고다. 

 

스스로 마음을 달래가면서 해야하는 운동이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다.

마음비운다는게 그게 쉬운 일인가.?????

부처님이나 하는 소리다. 

 

 모처럼 오후 라운딩 해질무렵 좋은빛과 좋은 멤버   좋은사진과 좋은 스코아 70대를 첬으니  

 오늘은 넘넘 행복한 날이고 난 은화삼이 좋다. 

 

35년차 골프인생 70에 골프싱글로 다시 돌아 왔으니 

그져 기쁠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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