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곧잘 심술을 부린다.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피고 벗꽃이 만발하고 비가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니
꽃들이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했서 이젠 시들어 떨어진다.
봄날은 간다.
하얀꽃비가 바람에 휘날린다.
눈처럼 이쁘다.
파란 진디위에 바람불면 휘날리는 꽃비를 맞으면 봄날은 간다.
이제막 봄비맞고 움트는 나뭇잎은 연두와 초록 그린고 하얀 꽃잎은 한폭의 파스탤화를 그려준다.
몽실몽실 잘 빗어놓은 강아지 솜털처럼 부드럽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언제나 그랫듯이 봄날은 아름답다.
먼산도 가까이도 어딜봐도 아름다은 봄날은 좀더 길게 봤으면 하는바램의 마음이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봄날은 점점 더 짖어만 간다.
봄날은 간다.
봄날은 우리곁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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