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 4 / 4월16일 SMC 4월 정기모임 입니다.

 

 

 

SMC는 4월16일에 다시 모였다.

 

날씨가 어제까지 짓굿게 추위에 바람으로 골퍼를 괴롭게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은 온순한 양처럼 따뜻하다 못해 덥다.

 

아침기온이 쌀쌀해 두꺼운 기모바지에 기모티를 입고 왔으니 어쩜좋아 근데 골프는 추운것보다 약간 더운 옷차림이 좋다. 

따뜻한옷은 긴장감을 풀어주고 경직된 몸을  부드럽게  풀어 부드러운 스윙을 유도 한다.  

 

아직도 스카이밸리는 꽃들의 잔치가 한창이다.

1년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 봄이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준다. 

 

매달 3번째 수요일은 30년째 이어오는 SMC정모날 난 그날을 기다린다.

오래된 골프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다.

 

강산이 3번이나 바뀌고 30대후반에서 70대 할비로 난 이곳에서 반세월을 보냈다. 

아들과 딸도 결혼을 시켰고 손주도 봤다.

축하하는 일도 많았고 슬픈일도 난 겼었다.

 

그러나 이곳 골프친구 항상 즐거움도 기쁨도 슬품도 함께했다.

너무 고마운 친구 들이다.

 

오늘은 32분이 함께 라운딩을 하고 초촐한 저녁파티도 맥주잣기울이면서 크럽하우스에서 

웃음꽃 활짝핀 즐거움도 모두가 함께 했다. 

 

난 이곳 스카이밸리에서 청춘을 보넸다. 

난 스카이밸리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