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상연사 분홍노루귀를 만나다.
수리산은 군포시, 안산시, 안양시, 행정구역상 3 개시경계에 있다 .
수리산 수암봉 정상에서 이리가면 안산시 저리가면군포시 돌아가면 안양시로 내려갈수 있다.
군포 산본도서관옆길에서 상연사로 올라가 수리산 태을봉으로 올라가는길이있고,
상연사 절을 지나서 조금만 정상쪽으로 올라가면 봄이오면 노루귀가 곱게핀다.
이곳은 굴참나무 군락지로 도토리가 많고 참나무 잎이 깔려있서 좀처럼 노루귀를 찾기 어렵다.
나역시 4년째 이곳에서 노루귀를 담아왔다.
올해도 3월14일 오후에 잠시 들렸다. .
오늘은 중턱 위쪽에 어쩌다가 한두송이 활짝핀여석은 좀처럼 보이질 않았다. .
아직 진사님들이 다녀간
흔적들을 발견할수 없었다.
오늘 이곳에서 두분에 진사님을 뵙을뿐 아직올핸 아무도 찾지 않았다.
아직은 일러서 이제 겨우 꽃봉우리가 올라오는중이라 아쉽지만 몇놈을 담아왔다.
이곳은 아직 진사님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곳이라 매년 조용하게 담을수 있서서 좋았다.
오늘은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와 야생화 촬영에 좋은 부드러운빛
그러나 활짝핀 놈들을 볼수가 없으니 아쉬운마음이든다.
노루귀는 아침10시경에 촬영가면 꽃봉우리가 몽실몽실하게 꽃피기 직전이고, 빛이 강한오후 2시가 정도면
꽃을 활짝피워 수정을위해 곤충을 유혹한다.
활짝핀 봄야생화를 찍을려면 시간을 참고했서가면 된다.
또한 밤이되면 꽃잎을 닫아 에너지를 절약한다.
해가짧은 오후엔 빛이 빨리 넘어간다.
그러나 그림자가 길게 떨어지는 오후3시이후가 빛이 부드럽고 좋은 사진을 담을수 있다.
좋은땅에서 자란아이들은 대체로 키가크고 늘씬하고
척박한 돌틈이나 자갈밭땅에서 자란아이들은 대게 키가작고
꽃대가 꼬불꼬불하다.
꽃대가많고 풍성한 노루귀가족보다는 키작고 돌틈에 한두포기 꽃대가 올라온 노루귀가
사진을 담아보면 아름답고 그림이된다.
나 역시 키작고 두자매또는 혼자자란 앙증맞은 녀석들을 찾아 온종일 야산을 헤메고 다닌다.
노루귀 같이 생긴꽃 노루귀 솜털이 뽀송뽀송했서 이쁜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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