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박2일 스카이밸리에서 한번 용평퍼블릭에서 한번

국내골프

by 새로운 골뱅이 2012. 8. 2. 18:28

본문

 

 

 

 


여름 휴가철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휴가철을 맞아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마음속 어느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고
또  누구랑 함께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특히 자녀들이 결혼을하고 곁을 떠나고 나면   더 더욱 그런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혼하고 분가한 자식들이 함께 떠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물론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 될수도 있습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않고 집에서 함께 살고있는 있는 자녀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은 결혼하기전 잊지못할
추억을만들고 결혼후도 자녀들이 오래오래 기억한다고 합니다.
분명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으로 기억될것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결혼을하고 분가했어 살림을 차린후 부모님과함께 떠나는 여행은 가족여행이라고 할수있을까
 하는 의문이 남께 합니다 .
물론가족여행이라고 할수 있겠죠
부모님이  볼땐 가족 여행이고 자식들이 볼땐 효도여행입니다.
효도여행과 가족여행은 분명 차이가 많습니다.
 
물론 생각에 차이는 있습니다만 한번쯤 깊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휴가철을맞아 가족여행 계획하고 계신분 잘 생각해 보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 오시길 기대합니다

여름 휴가철을맞아
골뱅이 부부도 1박2일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지옥과 천당을 오고가면서 ..........................

26일 세벽5시
우리동내 밤세운 열대아는 아침엔 조금은 선선했습니다
저희집은 광교산끝자락에 울창한 살림속에 자리잡고 있어 지난밤  처음으로  창문을 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곳 판교끝자락 산골은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최고기온에 3~4도정도 낮은기온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사온 후로 한번도 에어콘을 튼 기억이 없습니다.

이곳 기온은 여름이면 행복하고  겨울이면  조금은 불행합니다
겨울내내 그리고 초여름까지 추위와 싸워야하며 기상청 예보 보다 겨울도 3~4도 더 내려갑니다 
겨울이면 베렌다 세탁실 수도가 꽁꽁얼어서 수도에 열선을 지난 겨울엔 감았습니다 .
눈이 오면 겨울내내 눈이 봄까지 그늘진 음지엔 녹지 않습니다.
집을 지을때 도시속 두매 산골이라 추위는 조금은 배려를했는지 비탈진 오르막길엔 도로바닥에도
지하수로 엑셀파이프를 깔었습니다  .
눈이오면 오는즉시 도로엔 김이 무럭무럭 올라오면서 금세 뽀송뽀송하답니다. 

함께여행하신  행원님은 어제부터 스카이서 라운딩을 하시고 운천난야에서 지난밤을 주무셨다고  합니다.
사모님을  수지 엘지빌리지에서 모시고  고속도로를 달려 스카이밸리 앞에서  행원님과 만나  
청국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여유까지 부렸습니다
 



오늘은 8시에 밸리코스로 .......
행원님은 어제 무시무시한 무더위속에서 스카이밸리서  동창모임라운딩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아침은 아직  그리덥다는 생각을 잊고 즐겁게 백구와함께  뛰어다녔습니다. 
전반 9홀라운딩은 그런데로 더위와싸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
그러나 후반들어  땀과의전쟁, 더위와의전쟁, 정말 지옥같은 라운딩을 했습니다.

얼마나 덥냐고요
퍼터를 할려고 고개를 숙이면 땀이 그린으로 뚝뚝 떨어져 금세 그린에 햐얀 소금자국이
나타 납니다..............진짜~~  하하하

삼복더위 날씨는 더워도 골프는 역시 즐거운 운동 ........
라운딩을 마치고
더위에 지처 점심은 커녕  행원님과 1인당 맥주2병씩 벌컹벌컹 마시고 음주운전으로
더위피해 용평으로 도망가듯 떠났습니다.




 




 
  
용평도착후 콘도에 짐을 풀고 한숨돌린후 용평시내에 있는 고향이야기란 한식집에 저녁식사를 하려 갔습니다
 정말 발 디딜틈없이  손님들이 만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우린 여주서 출발전에 예약을 했어  쉽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름휴가철 겨울스키철 성수기엔 예약하지 않고 가면 긴 줄서서 밖에서 한참 기다랴야 합니다.
이곳은 골뱅이 빼고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단골로 찿는다는 소문난 음식점은 물론
인터넷에 널리 알려져있는 용평에 맛집입니다 .

골뱅이  전국 최고에 맛집을 많이도 찿아 다녔습니다만 
백김치맛이 이렇게 전갈하고 맛있는 집은 처음입니다
물김치 백김치 오이김치 고추김치 김장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대관령청청지역에서 천정지역에서 자란 싱싱한채소로 만든
김치는 이집만이 독특한 김치맛을 자랑합니다
 
어떻게 속성을 시켰는지 깔끔한 김치맛과 따끈따끈 즉석에서 구운꾸  호박전 그리고 싱싱한쌈과 꽃등심 
 행원님이 집에서 가져오신  프랑스산 와인은 이시간만은 이세상 누구하나 부러울게 없습니다.
엄나물 (개두룹) 돌솥밥에 굽지않고 기름칠하지않은 파래김에 싸먹는 쌉쌀한 엄나무 돌솥밥은 글로서 표현하기가 
조금은 거시기 합니다  

김치맛도 등심맛도 엄나무 돌솥밥맛도 좋습니다만
고향이야기서 또하나 느낄수있는것은 이집식구들은 숫불피워오는 화부아저씨도 써빙하는 아줌마도
아르바이트하는 노총각도 잠시일도우려왔다는 여학생도 하나같이 친절합니다.
사람살아가는 냄새가 뜸뿍나는 집입니다.

정말 오늘은 배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2년전 용인동천동 이사온다음부터  이웃에 산다는 그 이유하나로 가끔은 여유있을땐 양주로 좀부족할땐 쇠주로
가끔은   거하게 취한다음 안주로 나라님도 욕하고 누구 누구도 안주깜이 될때도  있습니다.
지난번 한정식집에선 아무이유없이 비싼 와인인줄도 모르고 개봉한 와인이 다음날 조선일보 와인정보에 
1백만원이 훌쩍 넘는다는 사실을알고 조금은 아까웠습니다 ................  골뱅이 주긴 너무 아깝다....ㅋㅋㅋㅋ
행원님도 선물받은 와인이라 그렇게 귀하신 와인인줄 몰랐다고 합니다 .
마시면서 엄청 부드럽고 향이 좋다는 한마디는 했는데...........
좀더 알고 음미하면서 마실껄 하는 아쉬움도 많습니다.

   
저녁먹고 기분좋게 리조트로  돌아온시간이 8시반
오늘도  런든에서 오늘밤 올림픽 축구 예선전이 있다고 합니다.
용평리조트 창문넘으로 불어오는 선선한바람에 자꾸만 눈꺼풀은 아래로 내려옵니다 .
오늘 새벽 새벽잠에 일찍일어나고  또 더위에 지치면서 스카이서   라운딩을하고 여기 용평까지 왔어
너무나 즐거운 저녁 만찬을 즐겼으니 배부르니 더더욱 눈꺼플이 무거워집니다 .
나도 몰래 슬거머니 밤으로 들어가 잠시 쉴려고 했는데 추위에 께고보니 이런 ...........
 
 


 
 




벌써 시계바늘이 새벽5시.........
이곳은 날씨는 선선하고 경치는 천국같이 아름답고 이좋은  용평리조트서 밤새 잠만 꿀꿀자고나니 엄청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 
이곳 용평에 아침은 선선하기 보다는 쌀쌀한 아침입니다.

어제  지친몸은 해발800미터 용평리조트서 하룻밤 쉬고나니  한순간에 피곤은 살아지고 몸은 날라갈듯 상쾌합니다.
어제저녁  조금은 부족한 알콜이 아쉬움으로 남아  몇번인가 냉장고  보관중인 켄맥주로 마음이 가는것을 야박하게  
외면하고 하룻밤을 보내고나니 아침은 더욱 가볍습니다.
아마 또 맥주로 시동이 걸렸으면 지하슈퍼를 몇번 왔다갔다 했겠지요.

6시 주섬주섬 챙겨입고  옷가방 챙겨서  시내로내려가 아침식사 하려 황태회관으로 갔습니다.
용평은 겨울이면 온세상이 햐얀세상에 덕장에 황태만 주렁주렁 하고
겨울내내 얼렷다 녹였다 하는 대관령 명물 황태는 일년내내 그 시원한 맛을 자랑합니다  

 고향이야기서 한집건너 황태회관  간판중앙에 이집 사장님 부부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2층 유리창에 통쩨로 썬팅된집입니다.
근데 황태해장국에 밑반찬이 9종류 가자미식해까지.................ㅎㅎㅎ행복

손수만든 두부를 둥성둥성 썰어넣고 시원한콩나물과 대관령 에서자란 대파 대관령 황태를 넣어
끓인 해장국은  그어디써도 맛볼수 없는 그맛입니다  
봄 가을 관광철, 여름 휴가철  겨울스키철엔  보통5~6대 관광버스가 대기한다는 엄청큰 황태회관입니다.
정말맛도 촣치만  넉넉한 강원도에 인심을 한번더 감동을 합니다. 
이렇게 넉넉한  황태해장국이 1인분에 7000원..........................ㅋㅋㅋ



 
아침식사를 끝네고  용평퍼블릭골프장으로 갔습니다
평창휘닉스 파크에서 어제 라운딩을하고 오늘 아침 30분 머리 휘날리며 달려온 휘닉스팀 2가족을 만났고........
남자한팀  여자한팀
크럽하우스에서 먼제 계산을하는데..............글쎄
오늘 퍼블릭 18홀에  카트포함해서 1인당 80,000원 여름철 마지막활인기간  이라고 합니다.
정말 어쩌면 ...............땡잡은 날입니다

용평퍼블릭은  자연친화적으로 중장비 불도져,  포크렌이 귀하든시절 샵과곡갱이로 만든코스 강원도서   
첫번째 만든 골프장 이라고 합니다. 
골짜기를 돌아 나와  버치힐콘도 앞을지나 워터파크앞을지나서  언덕위에서 호수앞
그린을 내려보면서 공을 날리고 계단을 내려왔어 호수가를 마지막으로 9홀이 끝납니다.
근데 퍼브릭코스 그림 엄청 좋습니다
카트는 모노레일을 타고 돌고 골퍼는 열심히 걸어야 합니다.

그린은 땅콩모양  바나나 모양에 앞쪽엔 황색깃발 뒷쪽에 빨간깃발이 있습니다.
처음 9홀은 우측티박스에서 빨간깃발 후반9홀은 좌측티박스에서 노랑깃발입니다.
언제나 신경바짝 쓰고 라운딩해야  자기 그린으로 갑니다.
간혹 남에 그린으로 올릴때가 많습니다.

우리 앞팀과 뒤팀은 항상 우라가 쓰지 않는 그린으로 공약합니다 그래야 진행이 빨라집니다
처음팀이 우측티박스에 적색깃발쓰면 뒤팀은 좌측티박스에 황색깃발 그다음팀은 우측티박스에 적색깃발 ............  
요렇게 진행 합니다

라운딩중 소나무와 자작나무가 욱어진 산속을 여행합니다.
오갓 산새소리와 물소리 바람소리까지 ...........
울창한 숲속을  언제나 그늘로만  워킹을 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아름답습니다.

평탄한 코스는 9번홀 뿐이고 언제나 왼쪽은 높고 오른족은 낮아 언제나 훅라이가 많습니다.
훅라이에서 얼마나 걸었던가
이곳퍼블릭은 18홀이 끝날때쯤이면 오른쪽 다리가 1Cm정도 길어진다고 합니다........ㅋㅋㅋ

여기 용평날씨는 너무나 선선하고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환기를 느낄많큼 선선합니다 
정말  천국에서 라운딩하는 그런 기분이라고할까......그러나 아직 천국은 가보지 않아서....... 



    
 







18홀을을 라운딩을 마치고  샤워하는  크럽하우스는 워터파크1층  
샤워는 워터파크에있는 스파를 사용합니다.
스파에서 잠시나마 피곤한 다리가 행복합니다
스파맛사지를 할수있습니다.

라운딩은 끝나고 늦은점심은 
또 그맛을 못잊어   고향이야기서   또다시  대낮부터 소주잔은 돌아가고 ...................얼떨떨~~~
얼큰히 취기가 돌때 그럼 바로 서울로 갈껀가 아니 아쉬움이 남아서.........
행원님에 제의에 다들 동의하고 용평리조트 곤드라 탑승을 했습니다  
스키장 콘드라를 타고 용평서 제일높은  1200고지를 올라갔습니다.

여긴 천국입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고 환기를 느낄많큼 쌀쌀합니다
추워서 점퍼를 껴 입어야 합니다.
  
정상 핼기장 바닥에 가부좌를틀고 잠시나마 무아세계로 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행성지를 정동진으로 정하고 하산했습니다  

그리고 그넘에 술때문에 해질무렵 우리가 탄 2대에 자동차는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정동진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정동진입구에 자연산굴과 자연산 홍합이 유명하다는집을찿아서..............

도착하니 수족관가득 자연산 홍합과 석굴이 가득했고
정동진앞바다 해저 깊숙히7년이상자란 홍합을 잠수부(머구리)가 해저서 채취한것을 차가운 해수 수족관에
보관하고 홍합을 해장국처럼 끓인 섭국을 난생처음 먹을가 있었습니다.
그맛은 얼큰하면서 아주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저녁8시에 출발한 차량은 운천난야에서  행원님과 작별하고
자정무렵 집으로 무사히 1박2일을 끝네고 동천동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동천동도 용평 버금가는 시원한 저녁날씨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하루는 지옥에서  하루는 천국에서 라운딩을한
즐거운 1박2일  .

이 좋은 용평을 초대해 주신 행원님께 감사를 보넵니다.
 그리고 퍼블릭서 함께한 휘닉스팀 금송님 샘님 즐거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