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추워요, 그곳엔 가지 마세요
9일 운영진모임 다음날 계절에 뒤떨어진
평창 휘닉스파크에
얼떨결에 따라갔다가
동태되어 영영 못 돌아 오는줄 알았습니다.
캐디오빠는 겨울철 솜바지에 두툼한 겨울파카, 아직도 한겨울 복장을 하고 있었고
서울서 원정 라운딩온 골퍼들은 너 나할것없이 추위에 떨어 얼굴들이 퍼렇게 질려 있었습니다.
거늘집은 따끈한 정종을 찾는 골퍼가 많았으며 따끈한 찐 만두가 호빵 찜통속에서
김을 품고 있었습니다 .
11일 아침기온이 7도
이쯤하면 대충 이해 하시겠죠
겨울철에 따뜻하다고 느끼면서 라운딩할때 그린이 튀지 않은 기온이 8~10도 그곳은 아직 쌀쌀합니다
휘닉스파크는 크럽하우스, 라카에 난방이가 아직 빵빵 돌아 갑니다.
둔내 터널을 통과하는 동시에 요즘 기온상승으로 인한 쁘연 하늘은
순식간에 살아지고 상쾌한 청정지역에서 공기를 맛볼수 있었으며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가져간 여름복장을 겹겹이 입고도 추워서 바람막이 그위에 비옷한벌을 겹처입고도 오롤오돌 떨면서 라운딩을 할수 있었고,
누구는 잠옷에 추리링까지 속에 입고 라운딩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큰 나라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
전날 여주에 한낮기온이 30도 라운딩때 한여름 반팔에 토시를 했는데
여긴 한낮기온이 13도 아침은 7도.........어~~추워요
이제막 벗꽃이 지고 영산홍 철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으로 대충 남쪽과 30일정도
느즈막 뒤따라가는 계절
이곳이 평창의 지난주 기후 입니다.
평창 용평 라운딩 가시는분 아직도 4월초순에 이런 봄입니다
얄팍한 내의 한번쯤 챙겨 가셔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날씨는 추워도 그래도 그곳엔 신선함이 있습니다
그곳엔 상쾌함도 함께 있습니다.
.
.
그리고
인철아 1박2일 땜빵 불러줘 고마워 사랑해.........
담엔 당일날 부르지 말고 하루전에 불러........하하하
마눌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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