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고리와 처음 만남
상수원보호구역 팔당에서 꾀고리를 지인의소개로 만났다.
꾀꼬리를 그렇게도 담고싶었는데........
벌써 6월말이면 여기저기서 괴꼬리가 이소했다는소식을 여러본 접했는데 언제나 마음속에선 꾀꼬리가 있는곳이면
먼길도 마다않고 달려가고픈 생각이 향시 뭉쿨거렸다.
그런데 오늘아침 광교산 청딱따구리 육추를 한번더 담아볼 욕심으로 광교산을 오르는데
빨리 팔당으로 가 보라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다.
올라가든광교산을 유턴해 내려왔서 팔당으로 차를 몰았는데 글쎄 가는길은 주말이라 엄청 밀렸다 .
도착하니 오늘아침4마리중 한놈은 이소를해 나뭇가지위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어미가 물어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겁에질려서 꼼작도 못한다.
한참담고 있었는데 먹구름이 몰려오고 비바람이 불어온다 .
산 중턱이라 비가오면 피할곳도 없고 무엇보다 장비에 습기가 찰까싶어서
허겁지겁 출사지를 떠나왔다.
처음 담아본 꾀고리촬영은 넘넘 아름답웠고 마음은 두근두근
오늘은 오래오래 기억될것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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