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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철새/ 아파트근처 멀지않은곳에서 청딱다구리 가족을 만나다/ 청딱다구리육추/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6. 6. 2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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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다구리와의 만남

 

 

 

  우리나라 공원이나 야산, 산림 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며.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 등에 세로로 앉을 수 있다.


 부리로 나무를 두드려 구멍을 낸 후 긴 혀를 이용해서 나무 안의 벌레들을 잡아먹는다.
  무른 나무나 은사시나무 썩은 나무를 이용해 줄기에 구멍을 파고 그 안에 둥지를 만든다.


  번식기에는 속이 비고 단단한 나무나 함석지붕 등을 부리로 두드려 ‘두루루룩 두루루루룩’ 하는 드럼 치는 듯한 소리를 내고
  다른 딱따구리와는 달리 전봇대나 전깃줄, 관목이나 땅 위에도 잘 앉는다.
  땅 위에서 개미를 즐겨먹는 습성이 있다.


  높은 음절에서 낮은 음절로 ‘뾰 뾰 뾰 뾰’ 하는 울음소리를 내고,

 4월 말에서 6월 사이에 번식을 시작하며, 오동나무, 백양나무 같은 단단하지 않은 나무나 죽은 고목의 줄기를 직접 파서 둥지를 만든다.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6~8개 정도이고 알의 색은 반점이 없는 하얀색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주 정도이고 둥지 구멍입구의 지름은 6cm 정도이다.

 

 

 

 

 

 

 

 

 

 

 

밖으로 나온 먹이를 사냥하는 다른 새들과는 달리 딱따구리들은 나무 안에 숨어 있는 먹이들을 사냥한다.

 꼭꼭 숨은 곤충들을 사냥하는 딱따구리는 어떻게 사냥하는 것일까?

딱따구리는 사냥을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는데 이때 나무에 세로로 서있어야 하기 때문에 발이 발달되어 있다.

 

딱따구리의 발가락은 앞에 두개 뒤에 두 개가 있어서 고루고루 힘을 주어 매달리기 쉽게 되어있고 발톱이 잘 발달되어

 나무에 착 달라붙기 쉽게 되어있다.

 이러한 발의 모양을 ‘대지족’ 이라고 부른다.

 

 꼬리깃 또한 뻣뻣하여 나무에 붙여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단한 부리로 구멍을 뚫은 후 긴 혀를 이용해 사냥을 하며

 딱따구리의 혀 구조는 평상시에는 코에서 머리뼈를 U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가 사냥을 할 때는

 자신의 부리만큼 길이가 늘어나서 구멍 안의 먹잇감을 잡을 수 있다.

 

모든 딱따구리가 나무구멍을 이용해서 사냥을 하지는 않는다.

  ‘청딱다구리’는 개미나 바닥에 움직이는 곤충들을 잘 잡아먹고, 벌레를 사냥하기 힘든 겨울에는 나무열매나 도토리 등을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글출처/국립중앙과학관

사진 /골뱅이

 

 

 

 

 

 

 

 

 

 

 

 

 

 

 

 

 

 

 

 

 

 

 

 

 

 

 

 

 

 

 

 

 

 

 

 

 

 

 

 

 

 

 

 

 

 

 

 

 

 

 

 

 

 

 

 

 

 

 

 

 

 

 

 

 

 

 

 

 

 

 청딱다구리 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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