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철새/인천 운염도 장다리물떼새 자식교육/장다리물떼새 새끼사랑

 

 

 

 

 

운염도 장다리물떼새

 

 

유라시아대륙의 중·남부, 아프리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북미 중부, 남아메리카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엔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국지적으로 적은 수가 번식하는 여름철새다.

4월 중순부터 도래하며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물 고인 논, 하천, 수심이 낮은 습지에서 생활하고  얕은 물속을 거닐며 물고기, 곤충의 유충, 갑각류 등을 먹는다

 작은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이관찰된다.

 

 둥지는 어린 벼줄기 사이에 벼 그루터기를 이용해 둔덕 모양으로 쌓아 올려 만들고, 짙은 무늬가 있는 알을 4개 낳고

포란기간은 22~24일이며 암수가 교대로 포란한다.

 

부리는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며, 다리는 붉은색으로 매우 길다.

수컷 몸윗면은 진한 녹색이며, 암컷은 어두운 갈색이다.

눈 뒤와 뒷머리에 갈색 무늬가 있지만 개체에 따라 다르며, 일부 개체는 완전히 흰색인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엔 1990년대 이후 개체수가 증가했다.

 

1997년 충남 천수만 간척지에서 번식이 확인되었으며, 2003년에는 전남 해남 영암호 인근 농경지에서 10여 쌍이 번식했다.

 비행기로 볍씨를 뿌리는 직파재배 간척지, 풀이 자라는 묵은 논 등지에서 번식한다.

 

 

글출처/야생조류필드가이드(박종길)

사진/골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