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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다이너스티를 라운딩하고.......

국내골프

by 새로운 골뱅이 2010. 2. 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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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도 최고의골프장....함평다이너스티

 

어젯밤 일찍 잠자리에든후  모처럼 숙면을 취했어 몸은 상쾌 합니다.
골프장 입구에 있는 골프텔은  새벽 출근을 하는  직원들에 차량소리가 요란 합니다 .
밤새 비온뒤라 ..............
아직도 창가엔 부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도 행운 거사님에 밤샘기도 덕분에
그 나마 다행히,
두홀  비를 맞으며, 파인비치라운딩을 무사히 잘 했습니다만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마음은 어수선 하기만 합니다 .
 
7시30분 2층 창가에서 바라보니,
벌써 주차장엔 부지런한 회장님과 행원님에 모습이 보이고,
옆집엔 다들 일어 났는지, 조그마한 말소리가 복도를을 통해 들려 옵니다.
다들 50을 넘겼으니 새벽잠이 없나 봅니다.
 
짐챙겨 크럽하우스로 직행을 했습니다.
골프텔에서 크럽하우스로 올라가는길은 잘 정리된 조경,  봄을 기다리는 남도에 자연을  감상할수가 있었으며.
일단 크럽과 옷가방을  내리고 크럽하우스에서 아침식사를 한후 라운딩을 할껀가 말껀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시간 7시50분 아직은 티업 시간이 넉넉히 있습니다.
 
아침 식사 메뉴론  남도에 갯벌에서꼬리만 붙이고  서서 뛰어 다닌다는 망둥어과 출신 짱뚱어탕,
남성들에 정력에 좋다는 말 한마디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
짱뚱어탕으로.......
   

   

  딸뚱어탕은 우리가 많이먹든 추어탕보다 좀도 찐한맛에 장어탕보단 좀더 담백하고 ............
무우청을 말려 삶은 욱어지와  푹고아  갈아넣은 짱뚱어 지금도 그 맛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함평 다이너스티는 남도에서는  명문 골프장, 회원가도 8,000만원이상,  
서울골퍼들이 가장많이   다시오고 싶은 골프장 우선순위  1이라고 합니다.
골프싸이트에서 많은 라운딩후기를 읽었으며 하나같이 친절하고 관리상태, 코스등 친찬들이 많았습니다  .
생각보다  정말 첫 인상이 아주 좋았다고 기억하고 십습니다.
 
특히 크럽하우스와 실내 인테리어는 고품격에 편안함을 주었고 .
벽면에 걸린 서양화 작품들은  우리나라 중진 작가 100인 작품들이 눈에 뜁니다
물론 대작은 아니지만 10호 내외에 작품과 엔틱가구는  고급 스러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 창가엔 빗 방울이 점점 커져만 갔고,
오늘도 서울서 복이 많다고 자랑하는  복순이가 복희가  왔는데,
지금 곧 하늘이 맑아   라운딩이 시작될것 같다는 이야기가 여기 저기 들려 옵니다.
그런데도 빗방울은 점점 커지고 결국엔 창가엔 폭포같은 물줄기가 내려 옵니다.
에고~~~~
 
크럽에서에서 아침식사는 친절한 직원에  VIP대우를 받았고  ,
비는 내려도 정말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지날때마다 상냥한 직원들에 인사는 명문다운 남도에 최고에 크럽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합니다.
 
아직은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 있고  ,
131 오늘에 일기 예보는  함평지방  5~10미리 비에, 습도 90~100%  비올 확율 60~70%.,
벌써 저 생각같아선   20미리는 내렸는데  계속 같은 소리만 반복 합니다.........
그러하니 자동 일기 예보죠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을려고  이제 올비는 다 왔으니 조금후 갠 하늘을 볼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합니다.
크럽 하우스에세 내려다본 다이너스티에 그림은 한폭에 동양화로 경치는 한마디로  굿~~이네요
   
    
 
 
   
잠시후 비가 멈춘 사실을 확인하고 티 박스로  나갔습니다.
하늘  먼곳부터 밝아옴을 느낄수 있었고,  마음 속으론 그래 복순이 복희가 왔단 말이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카트에 크럽은 실려 나오고,
티 박스로 가는길에서 뒤를 돌아보니 크럽하우스가 너무나 아름답고 ,
그 큰 건물을 유선형과 곡선으로 처리 했으며, 지하 1층과 1층 사이 베란다를 넣어 작은 정원을 만들고,
자연을  건축물에 끄려 드린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2층과 3층 사이도 똑 같이 키작은 공작단단풍과 4개절푸른색을가진 주목
그리고 군데 군데 석탑도 세우고 정원조명등 까지 넣었습니다.
쭉 빠진 처마도 한국에 한옥에서  많이 본 느낌입니다.
 
 
 
   
 

 

 
   
잘 정리된 조경수와 크럽 주위에 금송은  정말 잘 가꾸었고,  페어웨이 양잔디도 아주 양호 했고
하늘은 점점 밝아오고, 빗방울도 멈추고, 기온도 서울에서 상상할수 없을 많큼 따뜻 했습니다.
 
오늘따라 남성조엔 캐디는 언니 아닌 오빠 캐디, 처음 인사부터   씩씩 하고 늠늠 하기만 합니다,
먼저 저희 앞조에 캐디 언니는 핑크 보라에 이쁜언니..............
날씨는 오늘따라 우중충한데, 
화사한 까운을 입은 언냐는   더욱 이쁘네요 .
   
첫번홀 파5롱홀  티샷은 도그랙홀로 좌측으로 휘어지고 조금만 훅이나도 헤져드행 한타를 여지 없이 용왕님께 헌납 한다는오빠캐디에 설명
처음 뽑기로 1번타 오너 골뱅인 200미터에 벙커가 무서워 먼길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편하게 샷을 했습니다.
두번째 눈사람님은 죽어도 질러간다고 헤져드를 넘겨 남은거리 210미터 부러움을 샀고,
피터님 행원님도 먼길  돌아가기가  싫어 헤져드를 질러 가자고 약속을 했는지는 몰라도 벙커로 직행 합니다.
 
세칸샷을 준비하는데 함께 못내려온 다래님에 전화는  밸은 울렸고.
물론 바빠서 못 왔지만 한편으론 자리가 없어 가자는 말조차 꺼내지 못 했습니다.
도독이 발제린다고 조금은 미안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진도에서 행원님이 홍주에 얼큰함에  늦은밤 전화도 받아 조금은 섭섭함에 약도 올랐겠지만.
오늘은 골뱅이 한테 숙제를 주네요 .
 
사과나 배 곳감중에 맛잇고 싼 과일 20박스나 용달로 보내 달라고...............ㅋㅋㅋㅋ
맛있고 싼 과일 있으면 골뱅이 먹지???................    ㅎㅎㅎㅎ
그래도 15년 골프지기 친군데 잘해줘야 되겟다는 생각에 가락동과 통화 중계를 하며서도
그 와중에서도 파5 에서 버디를 잡을뻔 했네요
   
조금은 산만한 분위기 그래도 지난밤 푹자고난 다음날이라  드라이버는그래도  반듯히 가고,
과일가게와 계속 중계방송을 하다가 거의 거래가 성사될쯤
과일집 사장님한테 전화번호 알려주고 잘 마무리 해 주시길 부탁 드리고  .................
나중에야 알았지만 곳감 23박스 팔았다고 과일집 사장님 엄청 좋아 하데요.
 
3번째홀 파3에서 티샷을 준비중 갑짜기 해져드에 큰 빗줄기가 떨어지는것을보고 카트서 비옷을 모두가 갈아입고
티샷을 했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소낙비로 곧바로 구름은 거치고 라운딩은 즐거웠습니다.
 
뒤따라 오시는 컬컬한  허스키에 여성회원님에 목소리는 온 천하를 호령할뜻 우렁차기만 합니다
티샷을 준비중인데 뒷홀 그린에서도 홀인원을 했는지는 몰라도 조금은 시끄러움이
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뒤팀은  남성 한분에 여성3분 세칸도 하기전에 공이 앞으로 날라 옵니다.
다음 다이너스티 올땐 방탄 핼멧이라도 준비 해야 될것 같다는 농담을 하고 웃고 넘겼습다.
성질 무척 급하신가  아니면, 빨리 라운딩 끝내고 뱅기타고 멀리 출장 ..........ㅋㅋㅋ
 
오빠캐디는 뒷팀에 무전을 날리고............
 
골프경력15~20년 되는 눈치빠른 우린팀은 어디가도 늦장프레이를 한적은 없는데.........
우찌나 빨리 따라오는지 꼭 남에 물건 훔처 도망가는 신세 같습니다.
 
다행히 파3에서 처음뵙고 정중히 오늘 무슨 좋은일 있는가  봅니다.
우리팀 너무 늦지요너무 바쁨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난 다음부턴 좀 조용하고 여유있게
시간을 허락 하드군요
  
간혹 빗방울운 떨어져도 먼산에 운무는 올라가고 라운딩은 즐겁기만 하지요
처음 라운딩 하는 함평 다이너스티 호기심과 홀마다 숨겨진 비밀이 있고 적닥한 업따운에 즐겁고
후반 전망좋은 그늘집은 한눈에 전체에 아름다움과 시원한 경치를 감상할수 있겠금 시간에 여유를 주기위해
파3 바로앞에 거늘집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라운딩을 마치고
함평 초우회관을 찿았습니다
함평 학다리라고 아시나요
학교면 4거리 엘지 주유소 에서 조금 떨어진 함평한우 전문집
사장님은 넉넉함과 친절함 그리고 우리가 싸간 홍어회를 보자 마자 홍어는 삼합과 함께 먹어야
그 참맛을 느낄수 있다고 메뉴도 없는 삼겹제육을 제빨리 한접시 올려 줍니다
정말 장사 보다 남도에 후한 인심을 한번 실감케 합니다.
   
 

 

 
 
 
함평한우에 육 사시미는 굿이 맛있다고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한번 들려서 맛을보고 오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조 위에 사진을 오렸으니 사진으로만으로 설명이 ......................
그리고 꽃살은 생각만해도 아직도 군침이 돕니다.
맛본 사람만 아시겠죠
 
막걸리에 삼합과  1차를 하고 진도홍주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
회장님이 3정모때  술꾼들께 맛 보이신다고 몇병산  홍주,
홍주는 회장님에 눈치를 본 다음에야  또 한병 개봉을 햇습니다.
얼큰함에 이제 서울로 간다는 아쉬움에 골뱅이 슬쩍 딴지를 걸었습니다.
 
눈사람부부와  골뱅이부부는 오늘밤 적당히 어느곳에서 하룻밤을 더 자고
내일아침 고창시시앞 호수 식당에서 맛있는 제첩국에 백합죽을먹고 라운딩후 풍천장어를 먹고 서울로 올라 간다는
이야기에 회장님도 행원님도 다들 서울집에 안간다고 합니다 .
이 일을 어쩌죠.............하하하
 
즉석에서 고창시시에 전화 10시1팀 10시7분한팀 예약을하고 오늘밤 잠자는곳을 예약을위해
부지런히 다이얼을 눌려 선운사 입구 매표소 주위에 산사에 아침이란 펜션을 예약하고
행원님은 미리 예약해둔 서해안 무창포해안가 콘도로 차를 돌리고  나머지3부부는 산사에 아침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대 도착해 보니 펜션은 80년대 현장숙소모양 1열로 짝 조림식 샌드위치 판널로 지어진
상상과는 너무나 먼 산사에 아침 입니다.
 
일단 예약을 포기하고 밤 비내리는 주위를 잠잘곳을 찿아 방황을 합니다 ,
선운사 매표소 입구에서 본 아침 햇살이 가득한집 펜션으로
자릴옴겨, 가격절충을 본 다음 펜션3개를 임대했어 마룻밤을 묵었습니다. 
 
 
 
  

 

  펜션은 우리가 자기엔 좀 숙스러운   천정에 레이스가 달린 공주풍에 인테리어로  
 젊은 눈사람 부부와는 딱 어울리는 펜션입니다.
 2층방을 보고난후 짐 챙겨 펜션으로 올라 가기면서 언니 오늘밤 이쁜 아가생길까 걱정 된다는 영희씨 그 한마디
 ㅋㅋㅋㅋ...............ㅎㅎㅎㅎㅎ 
 아마 눈사람님 다음날 상코피 터지지 않겟나 걱정도 되네요
 괜히 남에집 걱정하는 골뱅이가 더 우끼죠...............ㅎㅎㅎㅎㅎㅎㅎㅎ
   
 
 
   
 
   
밤새워 비는내리고 ..............
아침 8시에 고창시시 우측에 있고 호수식당 백합죽, 제첩국은 남도에 또하나에 먹거리에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비내리는 고창시시에 18홀 예정을 9홀 라운딩으로 끝내고 또 하나에 잊지 오래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너무 추웠어요. 
그리고 손이 너무 시려웠습니다.
우리에 모습은 한마디로 비맞은 생쥐꼴이 되었습니다.
 
 
골프장코스는 무안시시보다 레이 아웃이나 잔디 상태는 더 좋았고.
반가운 소식은 그 옛날 스카이밸리에서 도우미를 했다는 언냐는 네임택을 보고서 우리일행을 너무나 반겼습니다 .
늘씬한 언니는  키큰 많큼 시원시원 했고,
하는 짓이 이뻐 9홀 라운딩후 팁도 1만냥 더 주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장어 구이는 우리 더 행복하게 했고
고창에 특산물 생강을 덤북 넣어 먹는 장어맛은 또한번에 먹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싸 왔습나다 ..........침 꼴깍
많이들 잡수세요
오른쪽이 양념구이고 왼쪽이 소금구이 입니다.
다들 소금구이가 더 맛있다는 평을 했는데 우리집 마눌 딱 한사람이 양념구이가 더 좋다고 합니다.
   
 남도에 라운딩 후기를 마치면서,
목포 북항횟집에서 저녁값 지불하신 회장님,  그리고 마지막 만찬 장어값 쏜  눈사람님,
매끼마다  아껴오던 숙성된 보이차 맛 보여주신 서영이님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래오래 기억될 좋은 추억 함께해주신 4가족 여행지에서 함께한 지난 시간이 그립다는 말씀 드림니다.
조장금님에 손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끝까지 지루한글 후기 읽어주심에 감사드림니다
 
 
ㅡ골뱅이ㅡ
 
 
 
남도에 골프장을 정말 착하기도 합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남비치는 시범라운딩이라 카트비 포함 1인당 80,000원
함평 다이너스티는 1인당 그린피 85,000원, 카트비 20,000원
고창시시는 카트비함 4인라운딩시 2월말까지 1인당 카트비포함 6.0000원
18홀 기준이며 수도권골프장에 회원 그린피 정도 아주 저렴 합니다.
 
마지막 18홀중 9홀만 라운딩하고 돌아오니 60,000원 낸 그린피 카트비에서 20,000원을 돌려 받았습니다
남도에 먹거리와 저렴한그린피에 1박2일이 결국 3박4일로 마무리하고 돌아 왔습니다.
 
 
ㅡ골뱅이ㅡ
 
  • 수정 l 삭제
    또래 | 2010-02-15 00:43:47

    좋은 여행하셨군요 덕분에 눈이즐거웟어요 ,

  • 수정 l 삭제
    골뱅이 | 2010-02-16 08:41:47

    또래님 설 떡국 잘 잡수셨나요.
    손자,소녀 세배돈도 두둑히 .............
    눈이라도 즐거웠다니 감사 합니다.

  • 수정 l 삭제
    필드 | 2010-02-16 10:37:33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먹거리, 그리고 멋진 골프 코스에서의 라운딩~, 좋은 추억 듬뿍 담아 오셨군요.
    맛깔스럽고 현장감있게 묘사한 여행후기를 읽고나니 그곳에 함께한 착각이....
    골뱅이님, 이제 여행 작가로 나서도 될듯합니다. 하,하

  • 수정 l 삭제
    피터 | 2010-02-16 20:55:31

    진도 팻션에서 맛있는 만찬을 위하여 갖가지 음식재료를 준비해오신 골뱅이님 부부에게 고마움을..
    또한 맛있는 식사를 위하여 3년 묵은지와 떡국등을 천리 머나먼 길을 갖고 오신 스노우맨님 부부에게도
    고맙다고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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