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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있는 강촌시시를 다녀왔습니다

국내골프

by 새로운 골뱅이 2008. 7.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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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가는 경춘선은 청량리역에서 출발 하나요 
아니면 서울역에서 출발 하나요
 
70년대 경춘선은 언제나 청바지에 통기타 배낭에  야외전축 복제레코드판 몇장
70중반쯤엔  전축대신 스피커2개달린  스트레오로 바뀌고.........
 
몇년만에 기차는 아니지만 8인승 승합차로 8명이 옛 추억 되새기면서
초여름 여름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강 줄기따라 고속도로는 건설되고 있었고
철도도 복선화 한다고 강가로 다리발세워가면서  한참 공사 중이고요
 
북한강 이름모른 산들은 옛 추억 그대로 있고요
강가에 뱃사공은 요즘도 민물고기 잡아 모래무지에 우거지 넣어
옛맛 그대로  모래무지 찜  쪼리고 잇었고요
 
강촌역앞 구름다리는 옛추억을 생각하겠끔 흔적만 남겨 놓았고
오손도손 시골풍경은 사라지고 
춘천닭갈비집,그리고  옛추억에 민박은집은 유럽풍에 펜션으로 탈바꿈하고........ 
신시가지가 생겨서 그리운 추억 찾을데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오가는 자동차 속에선 하나같이 지난 추억이 가득 하데요
누구랑 같이 다녀왔는지
옛 첫사랑 그리고 있는지 다들 즐거운 표정만 가득 하고요
 
돌아오는길 새터에서 사이길로빠져 영화촬영소 조금지나
카페에서 바라본 어둠까린 북한강에 풍경은
지금에 나이를 20살이나 빼 주데요
 
4개만시켜 부부가 나누어먹은 팥빙수는 결혼전 연애하는 그런맛이고요
모처럼 마눌이 무자게 행복 하다고 하데요 
약발이 좀 오래오래 가야 할텐데..........하하하
 
갑자기 경춘선은 왜 탓냐고요
경춘선 가는길에 강촌 못가서 강촌시시를 몇주전 우리고수 회장님과 지거리님이 
골뱅이 왕회장님부부를 초대해서 부부 동반으로 다녀 왔습니다 
 
지거리님이 다래는 납짝티비도 주고
골뱅이  박수만 치게해서 좀 그런 것도 작용한 것 같기도 하고.......하하하
또 고수 회장님이 다래보다 골뱅이가 좀 더 회장배한다고 고생한 것 같기도  ........ㅋㅋㅋㅋㅋ
하여튼 다래보다 좀 잘보여서 초대한 것 같았습니다.......푸하하하
 
강촌시시 한마디로 이쁘데요
북한강  경춘가도  내려보면서 티샷하는 그 기분 죽여주데요
즉석에서 두회장님 한 조, 골뱅이 지거리님 한 조  저녁내기를 했죠
13번홀까지 젊은 우리 팀이 이기고 있는데..........
14번홀 고수회장님 OB?   골뱅이 OB
근데  여기서 강촌회원이신 고수회장님은 하나 더 치게 하고
골뱅인 OB티에서 치라고 하데요.........ㅉㅉㅉㅉ
 
회원공은 나무를 맞았는지 청솔모가 물어 놓았는지 페워웨이 좋은 자리에 있고요
골뱅이 볼은 아무리 찿아도 온데 간데 없고요
그래서 순위가 바뀌고  그 다음부턴 살벌하데요.........
숨쉬기 조차 어렵게 만드고 .......ㅋㅋㅋ
언냐도 고수회장님이 어떻게 구웠는지  삶았는지........하하하하
 
15번홀 왕회장님이 치신 볼 철죽밭에 들어갔는데 무벌타 드럽 이라네요
골뱅이 알기론 1년생 화초에만 해당되는데 언냐는 로컬룰 선언하데요
골뱅이 뒷땅치고 또 비기고
그렇게도 쏙쏙 잘 들어가든 지거리님 홀컵 언저리만  스쳐 나오고요
결과는 두타 오비땜시 망했지요
 
저녁식사는  춘천 왔으니 춘천 닭갈비로 하기로 하고 .......
모처럼 닭갈비에 볶음밥 누룽지까지 싹싹 ....맛있데요
벌칙 밥값 내려 갔는데 고수 회장님 벌써 계산 하고 이빨 쑤시고 있떼요
 
강촌씨시 좀 스카이보다 여유롭떼요
회원 두 분에 가족회원  두 분은 세금만 받고.........
케디피도 언냐 눈치 안 보게 크럽하우스에서 같이 계산하고요
결국 초대하신 고수회장님 지거리님 덕분에 아주 저렴하게  그린피 1/N
점심 저녁  카플까지
써비스 받고 즐겁게 소풍 잘 다녀 왔습니다
 
다래님도 함께 갈려고 모든스케줄 챙겨 놓았는데
큰 여식이 지난번 정모날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있어서.........
함께 못해서 아쉬움이 ......
다래님 다음에 꼭 될꼬 간데요
너무 속 상해 하지 마세요
다래땜시 졸찌에 짤린 눈사람님
집에서 잘 쉬었는지 궁금하고요......ㅋㅋㅋㅋㅋㅋ 
 
고생하신 이선주님 .....그리고 다래님 큰 여식   쾌유를 빌께요
 
 
고수회장님 지거리님  초대 고맙습니다
왕회장님 다음엔 꼭 지거리조가 이김니다.
골뱅이 오늘부터 칼 갈으려 연습장 갑니다
다래님 정모때 4사람 같은 조로 편성 부탁 합니다......

 

어제같이 쌩통 부리지 말고
조편성부탁해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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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 | 2008-07-02 13:16:24

    우이씨........좋았겠따~~~
    골뱅이,지거리, 회장님, 왕회장님...
    이번 정모에 한 조로 편성해 줄테니, 반드시 회장님조 뽀샤뿌리고 오라우~~~
    그렇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접시물 떠다놓고 팍~~~~~~빠져 죽을 각오... 단딩이 하라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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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 | 2008-07-02 16:40:50

    환상적인 !!!!좋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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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 | 2008-07-02 17:58:10

    이름 만큼이나 아름답고 여유로운곳...강촌CC에 다녀 왔습니다.
    구불 구불 국도를 따라 강촌으로 가는길은 3~40여년전 학창시절 서클 야유회 가던 기분그대로의 소풍길 이였습니다.
    4부부가 함께 한 차로 가며 그 시절의 이야기꽃이 새록 새록 끊이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 과 함께 적당한 난이도로 조성된 레이아웃, 잘 정돈된 페어웨이, 미끄러 지듯 빠른 그린, 오랜만에 좋은 골프장에서 하루를 즐겼습니다.
    지거리님, 점심으로 함지박에서의 두부찌개,
    고수 회장님, 강촌 유원지에서 오랜만에 맛본 닭갈비,
    골뱅이님, 귀경길 강변 운치있는 카페에서 가슴속까지 시원한 팥빙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저와 집사람, 행복한 하루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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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만성 | 2008-07-02 19:18:17

    잘~~~~~ 들 놀고 오셨네요... 나 빼고....
    다래님 우리끼리 함 갑시다. 고수님 이나 지거리님 굳이 따라오겠다면 붙여 주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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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 | 2008-07-02 23:02:47

    깡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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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거리 | 2008-07-03 12:02:32

    왕회장님 골배이님 즐거우셨다니 감사합니다.
    다래야 조만간 초대할께 넘 심통 부리지 말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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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 | 2008-07-03 14:13:10

    (발음을 부드럽게) 가..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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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 | 2008-07-06 09:37:00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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