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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여행/ 로마황제 디오클레시안이 은퇴후 남은여생을 보내기위한 궁전을 짓다 /스플리트

해외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14. 7.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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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여행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따가운 햇빛

그리고  잔잔한  아드리아해는  

작가는 글을쓰고 싶어하고,  화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다.

 

 눈부시게  하얀 대리석이 깔린 길을 걷다보면  스플리트를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크로아티아에서 두번째 큰도시인 스플리트는

  전형적인 고대로마의 모습을 담고 있다 . 

  

이곳은 기독교를 박해했던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자진해서 황제를 그만두고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만든 궁전이다 .

세상에 그 좋은 황제자릴를 그만두었다니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부분이 있다.

 

 그건 그렇고.....

  10년에 걸쳐 완성한  거대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은 지금도 2000여명의 사람들이

실제 살고있고 생활하는 거주지가 되었다.

 

크로아티아의 다른 도시도 그렇지만

특히

이곳 스플리트에서는 느굿함을 즐길줄 알아야 관광을 즐길수 있는곳이다 

한마디로 바쁜일이 없는 만만디다.

빨리빨리에 익숙한 우리들은 물건을살때도 노천 카페에서 커피한잔 시킬때도 식당에서 식사할때도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

 

대분분에 관광지는 궁전을 중심으로 궁내부와 외부로 두군데 시가지가형성되어 있다

궁전외부 오른쪽엔 언제나 재래시장이 서고 있었고

이곳에선 과일또한   싸게 살수 있다. 

 

 바닷가 산책로인 ‘리바’   앉아 따스한 햇살을 쬐며 아드리아해에 오고 가는 보트들을 올수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스플리트를  내려다볼수 있는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과 마리얀 언덕이 있다.

 

특히 아드리해로 해가 넘어갈 일몰땐  이곳에 바라보는 석양은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플리트를 한눈에 볼수있는 한폭에 그림이다.


한때 세상을 호령했던 황제가 머물렀던 그곳도

이제는 평범한 도시로 변했다. 

 

치열했던 내전의 상처는 시내곳곳에서 볼수 있지만,   

아드리아해에 스플리트 사람들은 푸른 바다로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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