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밥을먹고 우린 알타이 타왕벅드를 떠난다.
에제 타왕벅드에서 빙하를보고 하산을했다.
저가 세상살면서 간 길중에서 제일 험한길을 다녀 왔다는 생각을하게 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사는가를 느낄대가 자주있다.
남미 아렌티나에서 수없이 많은 빈민가를 목격했고 세상에 비포장길이 있다는 사실도 그때 알았다.
인도에서는 정말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가 세계최고의 시설이고 청소도 세상에서 제일 깨끗하다는 사실도 알고왔다.
인도에서 다이질링에서 네팔로가는길은 부과200Km 남짓한 거리를
꼬불꼬불 낭떠러지 절벽위를 무려 8시간이산 털털거리는 버스를 탄 기억은 세상에 어디 이런길도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져 들게 했다.
근데
난 몽고 서부를 여행하는동안 8일간이나 하루평균 300킬로에 가까운 비포장길을 8시간씩 달렸다.
물론 몽골의 비포장길은 여해의 즐거움을 주기위해 초원과 광야 때론 민둥산도 오르고 간혹 계곡과 물도 보여준다.
운좋은날이면 천상의 화원으로도 모시고 간다.
언제나 저멸리서 양때와 염소때 때론말들과 소때도 볼수 있었고
운좋은 날이면 잘 생기고 키큰 낙타도 볼수있다.
이제 반환점 알타이 타왕벅드를 찍고 돌아가야한다.
떠나기 전날밤에도 날씨는춥고 축축하고 엄산한 게르에서 하룻밤을묵었다.
역시 소똥난로의 운기는 찾을수가 없었고
추위에 오돌오돌 떨면서 자다말고 밖으로나왔는데 아직도 가랑비는 내리고 있었다.
돌아 오는날까지도 야속하게도 우린 파란하늘을 보지못한 슬픈사연을 간직하고 돌아왔다.
가혹 만하늘에 운무가 하늘로 올라가는 풍경은 목격되었으나
이제 언제또다시 밤하늘 은하를 담을수 있을가 하는 걱정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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