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다라 떠나는 여행 종착지는 태종대 태종사 숙국길
난 그곳에 수국이 필때면 꼭 여행을할려고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찾는다.
5년전 출사버스로 무박으로 그곳을 다녀왔고 혼자서 승용차로 또한번 수국이 필때 그곳을 다녀왔다.
5년 전만해도 그리 수국은 많치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근데 올해는 생각보다 수국이 엄청 많고 꽃도 더욱 이뻤다.
여행의 마지막 종착역 부산에 도착하니 난 부산에서 대학을 다녔고 그곳에 좋았던 많은 기억들이 되살아 났다. .
남포동의 허름한 반지하 커다란 쟁반에 20여종류의 밑반찬을 포게가면서 담아준 한식을 잘한 칠성집
그리고
그다음 남포동 들어가는 골목어귀의 욕쟁이 할머니 회국수집
그곳의 다락방엔 언제나 머리를 숙여서 쫍은계단을 올라갔다.
다 올라갔서 머리를 들면 쿵하고 천정에 부닷친다.
그래도 그곳의 회국수맞은 잊을수가 없었다.
부산 서면시장의 칼국수 골목과 서면 로타리에서 구포로 가는길에 부산상고 육교앞
친구네 과일가게 그곳에는 늘 바나나가 있었다.
그때 바나나는 과일중에서 제일 비쌋던 과일이 바나나 였다.
가끔 물러터져 안팔린 바나나를 한송이씩 먹었던 기억도 있다.
갈대밭과 저녁노울이 아름답던 에덴공원 그리고 성창목제와 동명목제가 있었던 다대포
주말면 갈곳이 없는 난 시내버스를 에 몸을 싫어 태종대와 해운대를 다녔고
그때 광안리 해수욕장은 좁은 솔밭을 가진 작은 어촌마을 졸업도 못하고 먼길가간 우리친구가
살고 있었다.
2층집 그곳에서 난생 처음으로 물냉면을 먹었던 기억이 살아났다.
지금은 해운대에서 수영만 고층빌딩 사이를 거처 광안대고 적성부두앞을 지나 금새 남포동까지 도시고속도로로 쌩하고 달려왔다.
아직도 난 부산에대한 그리움이 남아있고 시간이 된다면 종종 한번씩
부산여행을 즐겨볼까 생각한다.
언제나 마음의 고향 난 부산이 좋다.
햇님따라 가는길 ~ 안성팜랜드 해바라기길 (0) | 2020.07.12 |
---|---|
구름도 잠시 쉬어가는 해운대 엘시티와 동백섬 누리마루 (0) | 2020.07.08 |
여행길에서 붉은빛 유혹에 빠져들다. ~ 넝쿨장미 (0) | 2020.07.07 |
꽃길따라 떠나는 여행길 ~ 경주 길림사 수국 (0) | 2020.07.07 |
능소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세번째 - 경주 동방역(폐역) (0) | 202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