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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풍덩샷 / 이번엔 아주 작은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0. 7. 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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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아 물총아  이번엔 꼭.....

 

천방지축으로 이리뛰고 저리뛰어 내리는 물총이는 이네마음 알란가 모르겠네.....

세트장에 숨어서 작은대포 구멍으로 물총이를 볼대마다 이번엔 이번엔 꼭

뭍어둔 어항속의 고기 잡아 올라가길 간절히 바라는 이네 마음을.....

 

근데 물총이는 고개를 갸우퉁 하고는 섬찟 몸을 들썩 움직이고는 뛰어 내린다.

그때 총알보다 더 빠른속도로 따라가 방아쇠를 당겨 보지만 

실수를 연발하고 만다.

 

하루에도 그러길 수십번 우짜다가 잡긴 잡았는데 확대해보면 아뿔싸 핀이 살짝 갔다.

한숨만 내어쉬고 또 다음을 기다린다.

그러길 수십번 물총이와 기싸움은 계속된다.

 

찍고 또 찍고  어떤날은 6,000컷을 담은날도 있었다.

담는 사진도 중요하지만 밤을 꼬박 세워 선별작업과 포토샵으로 지친날도 있었다.

 

사진이 머길레....

밥주는것도 아니요, 돈버는것도 아닌데, 우짬 미친 짓인지도 모른다.

새사진에 미친 환자아닌 환자가 된지 벌써 10여년의 세월이 코앞으로 닥아왔다. 

 

그러나 오늘도 장마비 주력주력 내린다.

그래도 내일 갈곳을 검색하고 있으니

미처도 미처도 단단히 미첬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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