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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금강 하구언 철새는 날아가고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15. 2. 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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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음 찿은 출사지 금강하구언

무서운 한파는 오늘아침 춘천 영하17도 서울 영하13도를 기록했다.

방송엔 올해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다.

 

가창오리 군무를 찍기위해 삽교천을 지날때쯤은 눈보라가 무섭게 내리고 삽시간 온 들판이 햐얏게 변하고 있었다.

달리는 버스속에선 오늘도 촬영은 끝났구나하는 한숨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듯

다들 멍하는 표정 들이다.

 

샵교에서 한시간을 달려야 금강하구언 철새도래지에 도착할수 있다.

운전기사님은 혹시나 일몰때를 놓칠까 과속운전을했고

드디어 순찰차가 삐용~삐용~~

버스앞을 가로막고 섰다.

 

빨간 관광버스가 과속으로 달린다고 누가 신고를 했단다.

요즘은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에 찍히는 영상으로도 고발하는 정의에 불타는 시민들이 많다고 한다.

솔찍히 좋은 일이긴해도 본인이탄 차량을 걸리면  그리 좋은생각보단 제수없다는 생각이 먼저들때가 있다 .

이젠 나부터 그런생각을 버려야 할때가 된것갔다

 

 버스는 스티카를 발부받고서야 풀려나 해가 서산 턱에  걸릴쯤 금강하구언에 도착했고

하구언뚝방엔 칼버람에 기온은뚝 떨어젔다 .

 

그러나 다행히 

하늘은 금새 둥실둥실 황금빛 노을로 변했고

 우린 아름다운 하늘을 선불 받았지만 가창오리 군무는  저 하늘끝쪽에서 잠시 한바귀돌고 살아젔다.

우리와 너무나 먼곳에서.........

 

해는 서산을넘고 곧이어 어둠이 들었다.

아쉬움만 가슴에 담고 먼길 되돌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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