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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에서 분홍 노루귀를 담아 왔습니다. / 청계사 노루귀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2. 3.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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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에도 노루귀가 피기 시작 했습니다.

 

오늘아침 수도권의 최저기온이 영하2도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들꿩을 찾이 천계산에 오르면서 혹시나 노루귀가 피었나 싶어  마크로랜즈를 하나 챙겨서 올라갔습니다. 

 

아침일찍 8부능성까지 수색을하면서 들꿩을 찾았는데 어제 있었던 그곳에서 밤새 이사를 

했나 봅니다.

 

날씨는 흐리고 기온은 떨어젔으니 올라갈때 땀에 젔어 올라갔는데 잠시 쉬고나니 

넘넘추워서 음산하기까지 합니다. 

 

다시 돌아 내려오면서 들꿩을 찾는데 들꿩은 없고 5부능선 노루귀밭까지 왔습니다.

아직은 이른아침이라 아무도 없습니다.

 

랜즈를 마크로 교체하고 땅바닥에 옆드로 낮은 포복자세로 열심히 노루귀를 담아 봅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

오늘은 들꿩대신 노루귀를 담아 봅니다. 

 

잠시후 12명의 아줌마 부대들이 올라왔습니다.

등산하면서 핸드폰으로 열심히 야생화를 담는 동호회 .........

 

순식간에 노루귀밭은 활기가 살아납니다만 춘설로 눈폭탄 맞은 노루귀들은 허리가 빳빳하게 서 있지못하고

제각기 꾸부렁하게 지 맘대로  이리저리 누워 있으니 어떤분은 손으로 열심히 세움니다.

어디 그게 잘 서있을까요???

 

열심히 노루귀를 담고있는데 전화밸리 울림니다.

먼저내려간 선배형 아랫쪽에서 들꿩출현했다는 반가운 전화....

 

가파른 돌길을 굴러가듯 제빨리 내따 달려서 내려가다가 지인도 만나고 

이쁜 들꿩도 만났습니다. 

 

내려왔서 천계사 입구에 따끈한 돌솥밥에 제육뽁음에 

상추쌈까지  푸짐한 이른 정심  들꿩도 담고 노루귀도 담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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