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돌아돌이 유유히 흘러가는 동강 그리고 정선아리랑......
그곳에 동간할미꽃이 활짝 피었다.
백운산 기슭 깍아지른 덤바위아래 동강은 유유히 흐르고 그 강물따라 돌뿌리 거더차고 2킬로를
내려가면 우리나라 최고의 동강할미꽃 자생지가 있다.
지난해는 최고의 다둥이 동강할미꽃 가족을 어느누가 부지런 하게도 키가 자랄듯 말듯
그 높은곳의 할미꽃 묵은지를 전지 가위로 싹뚝짤라 깨끗히 청소를 했다.
어찌나 화가나고 어이가 없던지 먼길갔서도 그 쓸쓸한 마음은 1년내내 편치 않았고
한해가 빨리지나고 새봄이 오길 기다렸고 올해 귀를 쫑긋세워서 동강할미꽃 개화시기
점치고 기다렸다.
급기야 지난 20일 동강에서 가장할미꽃이 먼저 핀다는 마하리 백룡동굴 할미꽃을 담고
3월25~27일쯤 운치리가 동항할미꽃 최고로 좋을때를 기다려 에제 25일 난 그곳을 달려갔다.
역시 최고로 좋은 동강할미꽃을 담고 왔다.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빛도 강하지도 어둡지도 않은 꽃사진 담기 최고의 빛으로
행복한 출사지가 되었다.
무었보다 사진담는 작가님이 그리 많치않아 기다림없이 설렁설렁
마음편히 담을수 있서서 좋았다.
난 항시 동강할미꽃을 담을땐 들어갈땐 100마크로 랜즈로 담으면서 들어가고 마지막 강 끝자락
마지막 할미꽃을 담고 돌아나오면서 2470랜즈로 교체하고갔던길은 올라가면서 풍경과 함께 동강할미꽃을 담는다.
난 다른장비는 차에두고 물한병 랜즈하나 작은 쌕에 넣어서 메고간다.
늘 그랬듯이 이곳에가면 식당이 없다 .
먹을점심은 꼭 챙겨서 가야 굼지않고 좋은사진을 담을수 있다.
난어제도 도마토랑 주먹밥하나 그리고 커피를 챙겨갓서 차에서 정심을 때우고 담은 행선지
귤암리 마을 지나 동강생태전시관 가는길 절벽위에 동강할미꽃도 담았다.
지금이 귤암리는 최고로 꽃상태가 좋다.
근데 오늘은 주말 어젯밤부터 봄비가 부슬부슬 많이도 내리고 있다.
출사다녀 오실분은 비 거치면 바로 가는게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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