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팔현계곡은 야생화의 천국이다.
만주 바람꽃이 있는 팔현계곡은 난 꽃이 필때면 매년 그곳을 찾는다.
바람꽃의 종류만도 23종 이라고하니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다.
만주 바람꽃의 이름이 왜 만주 바람꽃일까 ????
궁금했는데 만주에서도 많이 자란다고 만주 바람꽃이라고 합니다.
꽃이름을 알고 보면 참 재미난 이름이 많습니다.
너도 바람꽃은 식물학자 모교수님이 처음 그 꽃을보고 너도 바람꽃 같다고 했서 붙혀진 이름이 너도 바람꽃......
그곳에 가면 만주 바람꽃도 담지만 팔현계속 그곳의 처녀치마는 대한민국 어딜가도 이곳보다 아름다운 처녀치마가
없다는걸 난 잘 알고 있다.
처녀 치마가 꽃망울을 터틀일때면 만주 바람꽃은 사진담기에 최고조로 난 그곳의 소식을
촉을 세워서 정보를 수집하고 출사를 간다.
야생화가 필때면 몸이 열이라도 갈곳이 많고 여기도 저기도 꽃이 한꺼번에 동시다발로 피기 시작하니
3월중순에서 4월중순까지는 정신없이 쏘다니고 피곤한줄도 모르고 1년중 가장 바삐 살아가는 시간이다.
이땐 난 그 좋아하는 골프도 새 사진진도 뒷전으로 미루고 일단
꽃찾아 전국을 미친사람처럼 다니지만 크게 한번 숨쉬고 하늘처다보면 야생화 시즌이 끝난다.
바람꽃 종류만 23종이라고하니 우찌 이걸 다 담아 보겠습니까????
가까운 수도권부터 매일 한곳을 찾아도 시간이 모자란다.
한번가도 될만한데 꼭 아쉬움이 남아서 2~3번은가야 하니 좋은 일인지 안좋은 일인지 난 아직도
모르고 살아간다.
천마산의 만주 바람꽃은 야생화 바람꽃중에서 제일 이쁜꽃으로 생각하고싶다.
잎이 아주고상한 색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녹색으로 변하지만
꽃이 필때까진 독특한 색깔로 아름답다.
난꽃사진을 담을때 활짝핀 꽃보다 80~90% 필때쯤 사진을 담는다.
어쩜 수줍어 입을다물고 고개숙이 꽃들이 더 아름다워 보일때가 많았다.
활짝피기 직전의 꽃들을 사진을 담는다.
주로 한낮보다는 10~11시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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