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수도권에 첫번째 물난리가 오고 그다음 잡혀저 있었던 스케줄이 있서서 태국행비행기를 탔습니다.
6시간가는동안 하늘길은 순조롭지 않고 비행기는 비포장 자갈밭을 달리는 트럭만큼이나
험난한 하늘길을 달렸습니다.
비상등이 항상 켜진상태로 화장실조차 갈수 없을만큼 불안한 비행이었습니다.
스튜디오스 언냐는 가는기간내내 로러코스트 중계방송하드 마이크를 들고 안내방송을 했고 긴긴 밤을 꼬박 지세우면서
황금의 땅으로 붙어진 수완나폼공항 까지 갔습니다.
또 거기서 2시간30분을달려서 남쪽으로 카오야이 국립공원 기슭에 있는 힐사이드란곳에 현지시간 새벽 4시30분에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집에서 출발 13시간만에 도착 멀기도 멀고 몸은 천근만근 만신창이가 되었고 피로는 몰려왔습니다.
여행 다들 해보신경험이 있지만 먼 이국땅 어디 하나 집보다 편하고 좋은것은 눈딱고 찾아봐도 없지요.
집떠나면 개고생이란 어느 광고 카피가 문뜩 생각는 대목임니다.
근데 왜 다들 여행에 미처서 살까요 ????
막상 떠나보면 개고생이지만 가기전 준비하는 기대에 대한 행복감과 다녀왔서 몇일이 지나면
그 여행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 아닐까요 ????
저역시 그 힘든 여행을 많이도 다녔습니다만
이젠 나이도 있고 물릴때도 됬는데 포기가 되질 않는것이 여행 인가 봅니다.
아주 나쁜 중독성이란게 있는가 봅니다.
한시간을 잔다고 누웠는데 잠은 안오고 5시30분에 식당으로 갔서 아침밥을 먹고는 일행부부와 함께 6시에 첫 라운딩을 나갔습니다. 미처도 미처도 미치지 않고서야 ........
정확하게 10시 30분에 18홀이 끝났습니다.
서울에서도 그리심심치 않을만큼 한주에 한번씩은 라운딩을 했습니다만
하루 36홀을 10일이상 라운딩을 할수 있다는 그 행복감에 피곤은 어디로 갔는지 점심을 먹고 바로 12세에
또 18홀을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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