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좋아 그런지 고스톱판에서 쌍피를 잡은 그런 기분 입니다.
한곳에서 물까치 2번째 둥지를 또 담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마지막연휴 월요일 아침
이틀동안 나들이객을 방안에 가둔 비가 한편으론 밉지만 그래도 가뭄의 단비가
아니였나 생각되는데 오늘아침 도심에서 야외로 빠지는 거리는 한산 합니다.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먼길 그러나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빨리 도착 했습니다.
동사무소에 주차하고 바로 뒷산 데크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중간에 작은 전망대가 있고 바로 등산로 옆 비탈길 떡갈나무에 물까치는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놈들 겁도없이 어른키 높이보다 낮은 곳 떡갈나무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들고양이도 있고 누가 메추리 알인줄 알고 주워갔서
장조림이라도 해 먹을수 있다는걸 모르나 봅니다.
ㅋㅋㅋ
하기야 이놈들 집단서식 하는 놈들이라 함께 보초를 서고 있다가
둥지주변에 얼씬하면 머리 쪼아 공격하는 물까치 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구름사이로 파란하늘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침빛은 부드럽고 깨끗합니다.
생각보다 자주오는 물까치 부부가 쌍으로 올때가 더 많습니다.
두마리가 먹이ㅜㄹ고 함께왔서 가족사진 딱 3번 오고난후에 짐싸서 잘릴 떴씁니다.
어제 담다말고 뒤돌이온
유명산 까막딱다구 이소하기전에 한번더 담고싶은 욕심에 춘천가는 고속도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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