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카메라를 챙겨서 갔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운이 좋아서 새벽 안개를 만낮다.
그것도 적장히 사진담기 좋을많큼 ......
난 물만난 고기처럼 골프는 뒷전이고 연신 셔터를 눌러된다.
엄청바쁘다.
골프도 그런대로 잘 맞고 오늘따라 샷감이 좋다.
난오늘 고치고 사진담고 꿩먹고 알먹고 두개다 만족이다.
골프도 재미있게 치고 사진도 이쁘게 담았다.
전반해가 뜨고 서쪽 대정읍에 낮게 깔린 새벽안개가 해가뜨고 기온이 올라가니 한라산으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대정쪽으로 내려갈땐 순광이고 한라산쪽으로 올라올땐 역광이다.
역광에 안개는 환몽속으로 빨려 들어갈 많큼 사진쟁이들은 좋아한다.
솔밭에 안개도 멋있지만 푸른진디 그리고 아침이슬 역광에 안개는 셔터만 눌러주면 그림이 된다.
오늘따라 함께 라운딩한 친구부부가 빨간색을 옷을입고왔서
안개와 넘넘 잘 어울리는 모탤이 되어 준다.
전반 9홀이 끝날쯤 안개는 거치고 따가운 햇날이 내리쬔다.
늘 그랬듯이 골프는 즐겁고 행복하다.
이번 제주 골프라운딩은 사진출사겸 두마리 또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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