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물안개피는 문광저수지
가을도 끝물 단풍도 끈물이다.
올 가을은 긴여름으로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렸건만 가을은 순식간애 스처 지나가고 이제 가을도 끝자락이다.
가고싶은 가을도 많고 담고싶은 단풍도 많았건만 가을은 기다려 주지 않고 스처 지나 간다.
어제는 잔디밭에 공 굴린다고 스카이밸리를 다녀왔다.
올해 멋진가을을 난 그곳에서 만났다.
하얀속살 들어낸 자작나무숲도 만낫고 빨갛게 문든 화살나무 숲도 만났다.
라운딩보다 핸드폰으로 사진담는데 더 미처 버렸다.
밤늦게 집에도착 낼아침은 일찍일어나면 문광저수지로 갈것이면 늦잠자면 그냥 늘어지게 잘려고
모낭콜을 맞추지 않았다.
근데 모처럼 깊이 푹자고 정확히 4시50분 잠에 일어났서 문광저수지로 달렸다.
노랗게 물 들었던은행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호수의 아침은 물안개로 앞을 볼수가 없었다.
아침해가 올라오고 파란하늘이 보일쯤 안개는 서서히 잦아들었고
멋진 호수가 눈앞에 펼처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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