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내리던날 아침에 무작정 경북궁으로 갈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광역버스는 오질않고 전철역으로 갔는데 ....
난리났습니다.
2층 승강장은 구경도 못하고 계단으로 쫙줄이섰서 1층까지 기다림니다.
가는길 포기하고 돌아서는데 전철역 바로옆 아파트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는데 밤사이 눈폭탄을
맞았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가든길 멈추고 빛도없는 겨울과 가을을 함께 담았습니다.
역시 첫눈은 이쁘네요.
집으로 돌아왔서 온종일 비먹은 습식눈 치운다고 죽을고생 했습니다.
평상시엔 그렇게 주차장이 넓은줄 몰랐는데 ....
넘넘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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