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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매미산엔 매미가 없다 /봄을기다리는 마음

국내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12. 2. 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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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에 있는 경희대 뒷산을 등산을했다
등산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산책을 했다
왕복3시간정도 산행을 했다

경희대 수원 캠퍼스정문  레오 르네상스 새천년기념탑이다 
정문을 지나 동쪽으로 조금가면 경희대를 바라보면서 한30분 올라가면 신갈 저수지가 보인다.

겨울에 신갈저수지는 엄청큰 하얀 도화지를 펼처놓은듯 눈이쌓인호수는 너무나 깨끗하다.
호수 맞은편 아파트 들이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여기가 분명 서울에 한 위성 도시라는게 실감난다 

 


 

 
  
 
주로 초입엔 아카시아와 상수리나무   떡깔나무가 많으며  몇년전 8월에 휩쓸고간 태풍피해가 엄청 많다.
조금올라가면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한30년쯤 되어보이는  리기다소나무가 엄천 많다.


흔히 말하는 솔잎이 3개로   삼엽송이란  일본소나무  리기다 소나무다.
한국소나무는 솔잎이2개고 잔나무는 솔잎이5개로 구성되어 있다 .
호수옆으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연장선인 오산으로 내려가는 민자고속도로가 있다.
  

 


 

 


구정을 지나고나니 추위는 영하8~9도를 내려가도 저수지 끝자락에 분명 봄이 오고 잇다는 느낌이다
저 좌대는 겨울내내 외로움을 달레고 봄이면 맞이할 강태공을 기다리는 마음이 돈벌로 먼곳떠난  남편 기다리는
마음보다 더 애뜻하게 보인다.


 

 

 

 




 

 

 

 


 

 

 

 



 

 

 

 




누구보다 목줄풀고  마중나온 멍멍이들은 도시에서 분명 해방된 멍멍이 들이다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없이 닥아온다.
골뱅이 앞에서 재롱도부리고 ...

졸졸 잘도 따라온다 


 




과수원길 복숭아는 그래도 겨울내내 추위를 참고 봄을 기다리고 있다
과수원앞 꽁꽁 언 겨울호수는 벌써 봄바람에 풀리기 시작햇다
분명 얼음이 녹고 있었다

 



  
어름도 없는 허름한 음식점엔 토끼고기와 토종닭을 먹을수 있다
분명 토끼와 토종닭은 산기슭에서 놀고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아지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한적하다


 

 


 

매미산 정상이다.
호수에서 10년간 성장한 애벌래가 허물을벗고 태어난 한여름 크게한번 울고 생을 마감한다  .
여름에 매미가 많아서 붙혀진이름 매미산 그러나  그산엔 내가갔을댄 매미가 울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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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원 | 2012-01-31 16:36:35

    구경 잘 했습니다. 언제 한번 따라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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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 | 2012-02-01 18:20:37

    매미산에는 매미가 있다........산 중턱에서 술파는 매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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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 | 2012-02-02 11:32:12

    리기다 소나무는 보기에는 한국 소나무와 비슷하나 재질이 물러서 목재로 쓸수 없고 펄프 원료로만 쓸 수 있다네요.
    사진따라 산책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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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ro | 2012-02-02 12:12:19

    저의 나와바리 이어요...하산후 연락주시면 정중히 모시겠습니다. (막걸리 한잔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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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뱅이 | 2012-02-03 10:14:27

    총무님 사무실이 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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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ro | 2012-02-03 11:18:37

    경희대 정문앞은..아침저녁 들랑달랑하는 出退勤코스 이구요..
    사무실은 s/s수원사업장 옆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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