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남
머나먼 남쪽나라에서 그리운 분을 만났습니다
수완나폼공항에 1시30분에 도착해 입국수속 마치고 짐 찿아서 미팅장소로 이동하니
왕회장님과 피터님부부가 공항으로 나오셨어 저희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맛있는 망고스틱도 한 보따리 구매후 너무 맛이 좋아 남겨 두시는 걸 깜박하시고 ..........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골뱅인 마지막 하나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머나 먼 이국 땅에서 만남은 또 하나에 새로운 즐거움이 시작 되었습니다
함께 출발한 청솔님, 골뱅이, 어젯밤 뱅기로 먼저 오셔서 합류하신 왕회장님 피터님 4가족이
같은 승합차로 동승 하고 짐은 포터로 보냈습니다
지금부터 2시간30분 고속도로를 달려 카오야이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서울시암시시로 도착합니다
먼저오신 왕회장님과 피터님은 시내 호텔에서 1박을 하신 후 시-프드에 푸짐한 만찬을 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폼나게 집게 달리고 수염 긴 바닷가제도 ............부럽당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경은 이제 몇 번을 다녀왔으니 대충 어디쯤인가 감이 잡히고
집 떠나 소풍길이니 즐겁기만하고요
꼭 초등학생 5학년 소풍 출발 기분이니 얼마나 신이 나고 할 말이 많겠습니까
2시간30분은 순식간에 지나가 골프장 숙소에 도착 했습니다
2. 시니어대 쥬니어
이곳에 기후는 언제나 한국의 초가을 날씨다. 습도가 높지 않고 하늘은 높다.
요즘은 구름이 짙게 깔려 했빛을 가려준다
어디선가 솔솔 바람이 불어온다
오후면 더 많은 바람이 우릴 즐겁게 해준다
여기서 시니어는 스코아 와는 별도로 60대는 시니어로 50대는 쥬니어로 분류를 했다
쥬니어 치고는 고령 쥬니어다 ............푸하하하
왕회장니과 피터님이 같은 조 청솔님과 골뱅이가 같은 조 홀-매치로 ..........
피터님의 정확한 드라이버와 정교한 이아언샷과 어프렀치 그리고 홀컵을 정확히 찿아가는
쎈서붙은 공은 쥬니어에 희망마져 망가지게 하고...........
왕회장님의 수준높은 드라이버는 피터님의 몇마디 교정으로 골뱅이 드라이버를 넘나들고
방향마져 정확하니 한마디로 미치죠
오직 믿고 시작한 청솔님의 드라이버는 우쩨 뱀 꽁지 모양 끝에서 얄라굿게 휘어지고
기똥차게 맞을땐 꼭 러프로 가데요
거금주고 스틸샤프트에 최신무기 장착해오신 청솔님
최신무기답게 잘 맞으면 잘 맞은데로 못 맞으면 못 맞은데로 지 맘데로 가데요 ............ㅋㅋㅋㅋ
몸도 마음도 쥬니어는 성질만 급해지고 구찌와 편법에도 .......
결국은 돈으로 때울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 36홀씩 어찌나 빨리가든지 밥 먹고 골프치고 저녁 7시30분이면 밤이면 밤마다 반상회가 열리고
방콕쪽 하늘에 언제나 불꽃놀이처럼 번개가 번쩍이고
밤이면 뚜꺼비와 개구리 울음소리에 밤잠을 설치고
선선한 밤공기에 에어콘 없이도 창문열고 잠잘 수 있고
하루 3끼 꼬박꼬박 때 맞추어 식사주니 ..................
세상에 이것보다 더 큰 것을 원한다면 욕심이 겠지요
잘 다녀 왔다니 반갑고......
즐겁게 놀다 왔다니 부럽고....
시니어님들께 얻어 터졌다니, 불쌍하다고 해야하나? 고소하다고 해야하나? 위로를해야하나? 고민되네......ㅋㅋㅋ..
부럽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심을 축하합니다.
즐거운 여행 축하드립니다!!!!
잘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전지훈련 하구왔으니 이젠 스크라치...ㅋㅋ
지상낙원이군요.
언제 한 번 따라가 봤으면...
11일간 먹구 자구 그리고 눈뜨면 골프~, 하루 36홀씩, 390여홀 신물나게 골프치고 왔습니다.
언제나 산들 산들 시원하고 신선한 바람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서울시암 CC~,
피터님, 골뱅이님, 가람님, 청솔님, 5부부가 SMC 태국 분소(?)에서 함께하며 시니어 주니어 대항, 부부 대항등 , 또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콜밴으로 인천 공항까지 편안한 왕복 차편, 다른 일행보다 하루전 방콕 호텔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수있게 예약, 시내 강에서 젯트 보트를 타고 시푸드를 즐기며 태국에서의 또다른 재미를 느끼게 하신 피터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4부부님,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왕회장님, 골뱅이님, 청솔님 및 가람님 가족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잘못하는 골프를 칭찬하여 주시고 서로 격려하면서 마치 전 일정을 하루같이 끝나게 되어 많이 행복합니다.
저는 이번 전지훈련 전에 다친 왼쪽 팔꿈치때문에 귀국하여 진단을 받은 결과 재발을 방지하게위햐여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참에 3주 정도 쉴 생각입니다. 하곺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왕회장님, 피터님 즐거운 라운딩에 축하를 보냅니다.
그리고 피터님....아픈 팔꿈치 조속 쾌차하시길 빕니다...몸이 예전같지 않죠?..........ㅋㅋㅋ
다래님,
햇빛 가리개 터번 덕분에 더욱 시원한 라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