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7 새벽5시52분
밤새 내린비는 아직도 부슬부슬 내리고 있고 칠까 말까를 수없이 마음속으로 반복하다
정시에 1번홀티샷을 날렸다.
기상청 상세 일기예보는 7시부터 비는 거치고 8시엔 햇님이 방굿웃고 있는 그림을 봤다.
최근엔 예보가 적중율이 높아서 난 그예보를 믿기로 했다.
2번홀 중간쯤 비는 거치기 시작했고 3번홀에서 우산을 접었다.
5번홀에서는 정말 밝은 아침해가 떴다.
먼산의 산그리메와 비거친후 골짜기마다 수증기가 구름을타고 꼭 온천장 수증기 올라가듯
장관을 이루면서 한폭의 산수화가 피어 오른다.
핸드폰을 열어서 여기저기 사진을 담기 시작한다.
골프칠라 사진찍을라 무척이나 바빠진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고 상큼한 날씨에 한번더 기분이 엎된다.
그러나
골프가 먼지 몰라도 비내리는아침 잠못자고 4시에 일어나 새벽 6시도 되기전에 티업을 했으니
한두홀은 비몽 사몽 .......
비가 거치고 몇홀지나니 풍경이 아름다워 꼭 산수화에 나오는 신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하게 한다.
비가 거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비는거치고 여기 저기서 굿샷 소리가 울러 퍼진다.
즐거운 새벽골프
언제 왔서도 지겹지 않은 골프장 처도 처도 점점 어려웟서 또 오고싶은 골프장
난 은화삼이 좋다
새벽골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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