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초순
페낭 가는 뱅기를 잘못 예약하는통에 서울집에서 6시에 출발했어 페낭 다룰라망시시에 저녁 11시 30분에 도착했다
골뱅이 졸찌에 사기꾼에 죽일놈이 되고 말았다.
함께간 망고는 페낭공항에서 인천서 붙인짐이 어디로 갔는지 감쪽 같이 살아지고.............뜨발이다
다음날 라운딩을 해야 하는데 졸찌에 입고간 투툼한 겨울옷에 빤츠하나 없으니 죽을 맛이다
망고는 입이 머 같이 나왔고.............ㅎㅎㅎ
지금 생각하니 웃음터저 글을 못올리겠다.
그러나 그땐 참 심각 했다.
그래도 망고는 표준싸이즈 바지는 눈사람 티는 서교수 하나씩 빌려입었고
망고 마눌 연신씨도 여기저기
하나씩 빌려입고 그날 멋지게 라운딩을했다 ...............ㅋㅋㅋ
다룰라망 시시는
하여튼 얼마나 산골 꼴짜기인지 밤이면 숙소 앞까지 내려온 야생 여우때가 득실거리고,
호텔서 화장실 가기도 무섭다 .
새벽 잠에서깨면 여우 소리에 소름이 끼처 더운줄도 모르고 몸은 오싹했다.
아침에 식당으로 갈려면 가끔 여우들이 남기고간 흔적들이 있었다.
다룰라망시시 얼마나 먼 냐고요????
인천서 탄 비행기 홍콩서 2시간 기다란후 바꿔타고 페낭 가는줄 알았는데
졸찌에 비행기는 쿠알라룸풀가서 또 뱅기탄체로 1시간 대기하고난다음
또 1시간 날라 페낭공항도착
에고
인천서 출발때부터 눈이 내려 비행기출발부터 1시간40분 늦게출발 했고,
홍콩서 갈아 타는데 얼마나 바쁜지 머 빠지게 뛰고 달리고 겨우 잡아타...............ㅎㅎㅎㅎㅎ
페낭공항에 예정보다 2시간 연착 저녁 8시 도착.
망고 짐이없어 열나 기다린후 9시에 버스로 출발,
버스로 한3시간 간것 같습니다
처음 가는길이라 열나게 멀었죠.
피곤은 만신창이가 되 다들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고.
죄없는 골 뱅이만 죽일넘 됐죠 머
요렇게 먼걸 알았으면 처음부터 계획을 안 했을껄,
그러나 산간오지 골프장은
너무나 주말도 한가하고 좋았지만,
다룰라망 가는데
첫날부터 몸은 파김치에 염장 무우 저리듯 팍 죽었습니다 .
아침에 잠에서 깨어보니 골프는 우리밖에 없는것 같았고 너무나 한가 했지요
간혹 주말엔 현지인 몇팀뿐,
우리가 골프장 전세네 우리끼리만 라운딩 하는것과 다름 없었다.
얼마나 한가한지 크럽하우스 골프빽보관장소에 우리골프백이 전부인것 같았습니다
골프장 좋고,
페어웨이에 카트 지 맘대로 다니고
해져드 많고
적당한 산악코스니 지금 생각해도 좋네요
그린은 손바닥 만 하지만 우찌나 빠르고 어려운지 며칠간 길 드려 질때 까진 무척이나
우린 골탕 먹었답니다.
특히 파3, 2번홀
사방에 울창한 고무나무로 밀림처럼 많았고 전반 1~4번홀 퍼어웨이 오른쪽에 산들이 꾀 높았습니다
조용했어 좋았고. 사람없어 더욱 좋았습니다.
10일 라운딩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짦은가요.
페낭서 비행기를 타는데 밀려서 우린 표도 없이 짐만 붙이고 타라고 했답니다..
케세이 페시픽은 그런가 보다 했지요
홍콩서 내려 바꿔탈려고 긴 길 따라간데.......
케세이퍼시픽 이쁜 아가씨가 우리들 이름적힌 펫말을 들고 있는 직원이 있어 ,
쫄랑쫄랑 따라갔는데,
글쎄 ` 살다가 이런행운이 .......
우린 최신 보잉 항공기 비즈니스석 엎그레이드 답승 ,
항공기 가운데 칸막이를두고 45도 화살표 방향으로 배치된 최신 보잉항공기로
요런뱅기 보기도 처음, 타기도 처음, 정말 죽여 주드군요.
밥도 특별식에 양주, 맥주, 와인, 척척주고
모니터 14인찌에 영화 아바타 한편 보니가 인천도착
올땐 정말 행복 했답니다.
다래님도 만났고 눈사람님도 만나 함께 라운딩 했지요
망고가 사진찍었나.........없네
함께간분 만난분이 많은것 같은데 2년이 지나니 기억력이 떨어져 생각이 잘 안납니다............ㅋㅋㅋ
머나먼 곳에서 행원님부부도 만났고
행원님부부와 한번 부부 라운딩 했는데 글쎄 행원님이 82타치셔서 우리부부 겨우1홀 이겼습니다
고무나무 톱질하면 하루면 한컵 꽉 찹니다.
그러나 4~5일에 한번씩 최취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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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 비행기를 잘 못타서(?)....홍콩에서, 쿠알라룸프르에서 2시간대기후, 페낭으로, 다시 승합차 타고 2시간...하루종일 비행기만 탄 기억
그러나, 제일 한가하게 친 기억.....
늦게 식당가면 밥, 반찬이 모자란 기억.....
홍콩공항에서 휴대폰 분실하고, 골프장에서 내 골프채의 샌드웻지 잃어버린 기억.....
귀국할때, 홍콩에서 서울까지 신형비행기의 비지니스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 받아 편하게 왔던 기억
추억이 있는 곳.....
머 돈 쬐께내고 비산 비행기 오래탓으면 본전 뽑은거지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터져 망고는 성질나 뒤집혀 젔겠지만 ,
망고야 잘 있지,
스마트폰으로 바꾼후 처음 해외여행길~, 스마트폰으로 신문 몇번보고, 거래처 메일 검색했는데 전화요금 폭탄 26만원 이 나왔던 황당한 기억....
주제 파악 못하고(?) 연일 36홀~ , 귀국후 한동안 몸살로 고생했던기억....
귀국길에 오밀 조밀 꾸며놓은 무료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에서 다리 쭉 펴고 왔던 흐뭇한 기억도...
그리고 멋진 골프장에서, 우리 회원님들과 편안하게 라운드한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잘 관찰하고 잘 기억하고 잘 쓰시고...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거의 다 잊고 있었는데... 골뱅이님 글과 사진 보니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우리 부부는 하루 늦게 출발한 덕에 가는 날의 어려움은 함께하지 않았지요.
덕분에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이 나네요.
덤으로 추억의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