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의 사진여행

홀아비냄새는 커녕 홀아비냄새가 나지않은 홀아비 바람꽃 세정사 계곡엔 처음입구부터 홀아비바람곷이 유별나게 많은곳이다. 우찌 이럴게 이쁜바람꽃을 홀아비 바람꽃이라 지었을까???? 혹시나 하는마음에 코를 땅에밖고 홀아비바람꽃 꽃가까이 꽃네음을 맡아봤다. 홀아비 냄새가 안나는 홀아비 바람꽃 싱싱한 풀네음과 상쾌한 봄바람 요즘 봄꽃담기에 최고의 날씨지만 기온이 올라갔서 동시다발적으로 야생화가 피는 바람에 적에 좋은 야생화를 담기란 이리뛰고 저리 뛰어 보지만 몸은 하나라 힘들기만 한다. 매년 순서되로 세정사 계곡엔 천마산 을다녀온후 다음 세정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태산 모데미풀을 담았다. 올해는 청태산을 먼저갔다가 세정사를갔더니 세정사 야생화가 삐젔는지 시들어 버렸다. 그래도 피나물과 홀아비 바람꽃은 좋았다.

국내사진여행 2023. 4. 5. 08:58

국내사진여행 2023. 4. 5. 08:46

국내사진여행 2023. 4. 5. 08:41

늦어서 미안해요 만주바람꽃 올해는 야생화 출사는 가는곳마다 지각이다. 게을러서 그런것도 아니고 3월의 기온이 갑짜기 올라가는 바람에 동시다발적으로 순서도 없이 야생화들이 기다리지 않고 피어 버렸다. 꽃도 피는시기와 순서가 있고 서열이 있었는데 이젠 그마져 물어져 버리고 전국이 동시에 꽃이피고 지는 이상한 세상으로 가는 올해는 꽃사진 담기도 참 어렵다. . 벗꽃도 피는시기에 따라 벗꽃지도가 있고 따라서 남쪽 제주부터 피고 진해 부산거처서 경주 그리고 올라오면서 대구피고 수원 그다음이 서울 잠실 그리고 윤중로 이어지는 벗꽃지도가 있다. 올핸 진해와 제주가 함께 피고 그담음 이틀뒤 서울 잠실과 윤중로가 동시에 피고 동시에 지는 하여튼 이상한 세상 앞도 뒤도 순서없이 피고싶으면 피고 지고싶으면지는 이상한 세상 ..

국내사진여행 2023. 4. 4. 19:13

천마산과 청태산 처녀치마를 담아 왔습니다. 천마산 처녀치마는 팔현계곡을따라 한시간 가까이 올라가야 오른쪽 계곡 절벽아래에 원뿔모양으로 나뭇뿌리 아래에 참 많이도 있었는데 글쎄 지난해 홍수때 절반은 바위가 물어지면서 쓸려나갔다. 아쉽지만 예전의 그 모습은 이젠 볼수가 없다. 계곡도 몇년전보다 야생화가 홍수에 쓸려나갔고 올해 봄 가뭄으로 야생화 작황이 좋치않아 예전같은 야생화 꽃길은 올해는 볼수가 없었다. 계곡을따라 처녀치마 있는곳까지 올라가면서 야생화를 열심히 담았다. 천마산보다 이틀먼저 청태산 모데미풀을 담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데크 아랫쪽에서 처녀치마 몇거루를 담았다. 생각보다 꽃들은 싱싱했고 좋았지만 아래데크가 끝나고 중간쯤 3거리 처녀치마와 물가 나뭇뿌리에 붙어사는 처녀 치마는 저가 갔을땐 아직 곳..

국내사진여행 2023. 4. 4. 18:14

국내사진여행 2023. 4. 2. 11:02

유채와 벗꽃이 어울어진 제주 녹산로 .... 제주 골프여행을 갔다가 잠시 녹산로를 잠시 갔다 왔습니다. 제주의 봄은 온통 벗꽃과 유채로 아름다운 제주를 이번이야 말로 제되로 보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몇컷 담았습니다. 역시 핸드폰으로 담자니 아쉬움은 있었지만 욕심은 없었습니다. 녹산로 이렇게 아름다운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가든길 멈추고 잠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유채꽃길을 걸으면서 정신없이 사진을 담았습니다. 아름다운제주 이번엔 제되로 보고온 느낌입니다.

국내사진여행 2023. 4. 1. 05:40

모데미풀이 피었다 는 소식에 청태산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봄 나에겐 너무 바쁜계절입니다. 백수가 과로사 한단말이 딱 맞는 계절입니다. 천근 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3보일배로 청태산 계곡을 훌고나니 어디가 모르게 시원한 계곡바람과 솔숲에서 품어나오는 그 향은 가슴가득 부듯함을 느껴습니다. 상쾌한 봄날입니다. 바쁜 여정속에서도 늘 봄이오면 야생화함께 살아있다는 생명감에 신비와 변화에대한 새로움을 느끼고 삶의 활역소를 찾고 새로시작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청태산 언제가도 늘 좋은 산이고 마음의 위로를 얻고 온는 좋은 숲입니다. 계곡입구부터 이쁘게도 모데미가 반겨 줍니다. 올해는 비가 오지않아 계곡의 물소리는 잘 들리진 않습니다. 시간되시면 지금 달려가면 싱싱하고 이쁜 모데미풀 담을수 있습니다.

국내사진여행 2023. 4. 1. 05:18

뾰루봉 들바람꽃 동강 할미꽃과 설악산 청노루귀를 담으면서 늦었다는 사실을 알고 서둘러 토요일 청평 뾰루봉 으로 들바람꽃을 담으려 달려갔다. 혹시나 꽃이 활짝 피었을까 새벽부터 서둘려 달려갔지만 , 주말이라 고속도로와 국도는 가다 서다를 반복했고 출발 2시간후 뾰루봉에 도착했다. 왠걸 들바람꽃 서식지 입구부터 들바람꽃은 활짝 피었고 흐트려진 모습 싱싱한 들바람꽃을 찾을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주말이라 아침일찍 이곳을 찾은 진사님은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다. 빛이 들어오지 않고 큰 나무밑이나 왠쪽 음지 산비탈쪽 어쪄다 이제 피기 시작한 바람을 찾아 담기 시작했지만 싱싱한 꽃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뒷빽도 빛도 보면서 이리찍고 저리찍고 찍고 또 찍어보지만 꽃사진 담기란 숨이 턱까지 차고 머리가 하얏고 때론 ..

국내사진여행 2023. 3. 25. 21:01

척팍하고 깍아지른 비탈에 키작은 엘레지를 만났습니다. 청노루기를 담으로 설악에 갔다가 풀도 잘 자라수 없는 비탈산에서 앙증맞은 엘레지를 만났습니다. 어쩜 이런곳에서.... 고목 뿌리에 뒤엉킨 엘러지 자리를 잡고 키작게 이쁘게 피었답니다. 화야산 그리고 세사 남한산성에서 만난 엘러지보단 색상도 이쁘고꽃도 아름답답니다. 어쩌다 한두송이씩 띄엄 띄엄 넓게 자리잡고 피었습니다. 잔득 흐린날 빛없는 날이라 쨍하게 못담은 마음이 부담스럽고 먼길이지만 내년엔 꼭한번 아름답게 담아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랑합니다. 설악산 엘레지 1년후 기다리고 기다려 다시 오겠습니다.

국내사진여행 2023. 3. 25. 04:32

설악산 청노루귀는 기다림에 지처서 백발이 되어버렸다. 기다림에 지처서 코발트블루의 이쁘고 아름다웠던 꽃입술은 백발이 되어버렸고 키가 작아 앙증맞고 그 어여쁜 청노루기는 펑퍼증하게 웃자람에 늘어져 버렸습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설악산 청노루귀 백노루귀..... 빨리 찾아 찍지 못했서 그져 마음 아풀 따름입니다. 지난해엔 눈폭탄에 이쁘게 담지 못한 아쉬움에 일년을 짝사랑하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올해 꽃소식은 종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병목안바람꽃은 7일이나 일찍 올라왔고 화야산 엘레지도 10일이나 먼저 피었습니다. 급기야 아차 싶어서 설악산으로 달려 갔습니다만 네 머리속 상상속 그 예뻣던 청노루귀는 찾을수가 없고 웃자람으로 키가크고 흐느적 거리면서 백발이 되어버린 청노루귀 그래도 원망은 하지 않겠습니다...

국내사진여행 2023. 3. 25. 04:12

동강할미곷 출사 조금은 늦은감이 있습니다. 유난히도 하늘은 파랗고 기온은 올라갔서 11시가 22도 봄날씨 치고는 너무 높은 날이었습니다. 남쪽 지방과 수도권에도 비소식에 동강도 흐리겠지 생각하고 갔습니다만 꽃사진 담기엔 부담스러운 날씨 넘넘 쨍쨍 합니다. 올해는가뭄에도 동강할미꽃은 풍년입니다. 작년보다 할미꽃이 엄청 많아젔습니다. 열심히 가꾸고 열심히 심었서 봄가뭄에도 죽지 않고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 동강할미곷 보존회에 감사 드림니다. 해마다 숫자가 줄어들어서 걱정했는데 코로나 3년동안그숫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적기를 못맞추어서 조금은 늦은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활짝핀 동강 할미꽃을 많이도 담았습니다.

국내사진여행 2023. 3. 24. 11:04

국내사진여행 2023. 3. 22. 04:53

3월 21일 춘분 날 화야산을 다녀 왔습니다. 엘레지와 청노루귀가 궁금했서 화야산을 오늘 다녀 왔습니다. 꽃길따라 게울물 건너가면서 제일먼저 청노루기가 살고있는곳에서 청노루귀와 흰노루귀 찾아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한침 꽃길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면서 바람꽃도 담고 노루귀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한참 올라갔서 우측 넓은 엘레지밭에서 활짝핀 보라색 엘러지를 찾아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아직 아랫쪽은 엘러지가 피지 않았고 이제막 꽃대가 한참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엘러지 군락지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바람꽃 군락지가 있습니다. 바람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바람곷이 살고있는곳은 산장 조금 밑 계곡 우측입니다. 청노루귀도 흰노루귀도 아직은 올라온지 몇일되지 않아서 색상이 찐하고 선명했고. 엘러지도 이제 막 꽃대가 올라 왔..

국내사진여행 2023. 3. 21. 20:11

오랜만에 찾은 화엄사 흑매화 5년만에 흑매화를 담기위해 화엄사를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새사진에 미처서 이런핑게 저런핑게로 풍경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이사진 저저사진 다 담아봤서도 사진은 역시 풍경사진이 최고네요. 먼길이란 핑게로 그동안 가지 않았던 전국 최고의 출사지 중 한곳 화엄사, 올해는 꼭 갈려고 마음먹고 날잡아 다녀 왔습니다. 인터넷에 흑매화 주말까지 최고란 글 믿고 갔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월요일이라 좀 한가 하겠지 하고 갔습니다만 너무 많은 진사님이 오셨습니다. 대단하네요 . 출사지엔 질서 정연하고 다들 조용히들 사진만 담는것을보고 놀랐습니다. 그 옛날엔 듣기 밀망하고 쌍소리 큰소리 좀 튀는사람이 많았습니다만 이제 그분들 다 어디갔는지 조용했습니다. 출사문화가 이젠 많이 성숙했다는걸 ..

국내사진여행 2023. 3. 20. 20:54

새벽길 먼길 다려갔습니다. 어제 저녁 오후 골프 라운딩이 끝날쯤 3홀에서 얼마나 떨었는지 혹시 모를 불청객 감기가 무서워서 감기약을 예방차원에서 한봉 먹고 잠을 잤습니다. 5시에 기상을하고 아침 먹을꺼리로 과일과 커피 빵 한조각을 담아 새벽길을 달렸습니다. 약속한시간 9시에 도착하기위해 그러나 시간은 여유가 있서서 휴게소 차속에서 대충 아침을 때웠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 대각산을 오르니 산자고는 추뤼와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입을 꼭 다물고 있었습니다. 3번째 포인트까지 올라갔서 꽃이피길 기다렸습니다. 여유있게 커피도 마시고 발아래 연결된연육교와 작은 섬들을 바라보면서..... 여유를 부리고 한동안 멍때리고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감상했습다. 올라갈때 입었던 파카는 벗어던지고.... 절벽 끝자락에 멋..

국내사진여행 2023. 3. 17.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