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의 사진여행

아름다운새 2022. 5. 31. 07:52

5월에 만난 장미 새들이 육추철이라 새따라 다닌다고 정신이 팔려 세월 가는줄도 모르고 ......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도 아주 가까이 있는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어쩜 새에미친 중증환자로 요즘은 그곳에서 좀 빠져 나올려고 엄청 노력합니다만 한번 빠져들면 그곳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든곳이 그곳이람니다. 거창 수달래를 담으려 먼길 갔서도 그곳에서 노랑할미새가 육추를하니 수달래보다 할미새를 먼저 담는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사진을 담을땐 야생화와 풍경사진을 담고 몇년이지나고나면 새사진으로 설계변경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서도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흔치 않은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 지금도 야생화가 담아보니 제일좋고 더 많이 담을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풍경사진도 좋은데 일몰과 일출 빛..

아름다운새 2022. 5. 31. 07:15

아름다운새 2022. 5. 29. 16:31

동해안 깍아지른 절벽아래서 육추하는 바다직바꾸리를 담았습니다. 절벽아랜 파도가치고 바다직바꾸리부부는 어디서 잡아오는지 연씬 먹이를 잡아옵니다. 나팔꽃처럼 크게 입을벌린 5형제는 너무나 이쁩니다. 둥지를 어쩌면 그렇게도 전망이 좋고 아름다운곳에 틀었는지 역시 명품둥지 입니다. 몇번 바다직바꾸리를 육추부터 이소까지 담았습니다만 이렇게 아름다운 둥지는 처음 봤습니다.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옆 큰바위 절벽아래라 삼각대 세울곳이 마땅치 않아서 의자는 커녕 바위와 돌틈사이에 끼어서 겨우 몇사람 넘넘 힘들게 담았습니다. 우짬 굴업도 송골매 출사지보다 더 위험하고 험한곳이라 겨우 오전 3시간 담고나니 맥이 쫙 풀렸습니다. 이놈을 보기 위해 새벽먼길 달려갔습니다만 만나는순간 넘넘 행복했습니다. 험한곳에 겨우 몇개의 삼..

아름다운새 2022. 5. 29. 16:01

밤사이 비는 내리고 아침부터 하늘은 맑아 가을같은 초여름날씨에 스카이밸리는 유난히도 더 아름다웠다. 한달전 5월마지막주 목요일 오후에 시간 비워 두란 연락을 받았다. 때마침 마지막주엔 골프약속이 없이 지방투어를 위해 비워두었기에 너무나 반가웠다. 올봄엔 아직 지방 투어를 한번도 간적이 없다. 근데 밤사이에 비가 내렸다. 아침부터 하늘은 유난히 말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온다. 하늘이 높고 구름이 아름다워 라운딩을하면 짬짬이 해가 기울길 기다렸서 그림자가 길게 떨어질쯤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사진을 라운딩때 담으면서 이렇게 깨끗했던 기억은 없다. 너무나 아름답다. 지난해엔 신대표와 제주를 3박4일씩 3번이나 라운딩을 다녀왔다. 같은 골프탤에서 함께자고 맛나는 제주 흑돼지고기와 신선한 횟감도 맛나게 먹었..

국내골프 2022. 5. 29. 06:09

바닷가 출사지엔 언제나 흔히볼수있는 바다직빠구리를 모았습니다. 몇년전 굴업도 송골매 출사지에서 노을빛에 화면 가득차게 담은 직빠구리와 또 양양 의상대 절벽위에 수리부엉이 육추때 운좋게 덤으로 바다직빠구리 육추후 이소 하는놈도 담았습니다. 그리고 또 서낭바위 직빠구리 육추를 담으면서 절벽위 초소 아래 소나무 숲에서 이소 하는놈도 목숨걸고 기어 올라갔서 담았습니다. 몇년간 제주도 송골매를 담으면서 송골매 둥지 위에 둥지를 튼 직빠구리를 담았습니다. 그사진은 누가 봐도 제주도 화산석에 송골매가 짝짓기하는 그 명품바위 그러나 그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직빠구리란 가문 때문에 그 아름다운 바다직빠구리는 별 인기가 없는새로 누구나 출사지에서 송골매를 담다가 시간이 남으면 심심풀이 땅콩정도로 한두컷 신경도 쓰지 않..

아름다운새 2022. 5. 27. 06:26

현등사 까막딱따구리 육추 이년전에 이어 올해도 현등사에 까막딱따구리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올봄 봄소식과 함께 들었다. 첫번째 확인차 5월7일날 다녀왔다. 그땐 포란중이라 몰래 숨어서 딱2번교대식을 확인하고 철수를 했다. 그리고 이틀전 어린새가 엄마가 올때되면 둥지밖을로 머리를 내밀고 큰소리로 엄마를 부른다는 소식을 현장에서 촬여중인 지인으로부터 듣고 어제 새벽길을 달려갔다. 늦으면 주차할곳이 없서서 자리는 커녕 그먼 오르막길을 걸어서 가야하니 일찍 갈수밖에 없었다. 6시에 현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주차장 바로 아래 넓은 교량위 포켓에 주차하는데 성공했다. 출사지와는 거리는 700미터 아래쪽....... 근데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30여명이 자릴잡고 있었다. 어제 오후에 먼길 오신 지방 작가님 부터 얼굴..

아름다운새 2022. 5. 26. 08:35

그곳에 5월에가면 항상 황조롱이 육추를 볼수있다. 영천오리장숲의 황조롱이는 매년 그곳에서 같은둥지에서 육추를 한다 .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기록은 없지만 저가 찍었던 기록으론 5~6년전부터....... 올해도 이소했다는 소식을듣고 경주후투티 이소를담고 바로 영천 오리장숲으로 올라왔다. 예년 같으면 출사손님이 엄청 많았을 텐데 올해는 우크리나 전쟁과 기름값인상으로 고속도로는 한산했고 역시 이곳도 대구 영천 경주위주의 지방진사님만 보일뿐 먼길 출사오신 작가님은 보이질 않는다. 역시 경주 후투티도 올해는 지난해 자리가 없을많큼 많았지만 올해는 뒷빽을 골라서 담았을 많큼 조용했다. 역시 물가는 올라가고 빠뜻한 살림살이에 수도권 줄사지외엔 한산한 느낌을 받았다. 황조롱이 아가들은 3형제가 이소를했서 둥지위 나뭇가..

아름다운새 2022. 5. 22. 06:01

황성공원 후투티 두번째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23일 황성공원에서 육추첫날 사진을담고 어제 5월21일 후투티 이소하는날 황성공원 다시 사진을 담았습니다. 2일전에 2마리가 이소를 했고 하루전날 또 한마리가 이소를 했다고 합니다. 어제 머리가 보이는 놈은 두놈 아직 둥지속에 몇놈이 더 있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그간 경험으로 총 5형제가 아니겠는가 추축을해 봅니다. 봄일직부터 둥지를 튼 후투티는 산란과 포란을거처 육추까지 건 두달간의 생활은 둥지속에서 이제 끝나고 넓은세상밖으로 세로운 세상구경을 하면서 온갓 힘든 삶은 살아야 합니다. 집나가면 개고생 ....... 들고양이도 많고 또 맹금도 뺌도 다람쥐도 청솔모도 모두 후투티에겐 적들입니다. 마음대로 비행할수있고 숨을줄도 알아야 건강하게 잘 클수가 ..

아름다운새 2022. 5. 21. 09:20

아름다운새 2022. 5. 19. 19:45

다시찾은 검은등할미새 해질무렵5시에 할미새 둥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빛은 부드러운데 그저께 그렇게 열심히 먹이 활동을 하던 할미새부부는 주위를 맴돌면서 먹이를 물고 왔서는 계속 불러 이소를 할려고 유인을 합니다. 아직 둥지속엔 5형제가 그대로 있습니다. 저녁노을빛이 들기시작했고 강바람은 선선하기만 합니다. 이소하는 모습을 담기위해 먼길 갔는데 이소는 보지 못하고 빛좋은 사진은 몇장 담았습니다. 아쉽지만 내일 아침일찍 이소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먹이를 물고왔서는 주지 않으니 아가들은 배가 곱프면 엄마가 먹이물고 유인하는곳을 따라갑니다. 한놈이 집을 나가면 줄줄이 따라가지요. 이때부터 집나가면 개고생 한다는 현실로 닥치게 됩니다. 맹금도있고 뱀들도 있고 들고양도 있습니다. 싸워서는 이길수가 없고 우짜든 ..

아름다운새 2022. 5. 18. 07:53

국내사진여행 2022. 5. 17. 08:25

아름다운새 2022. 5. 16. 16:46

남한강 올해는 가뭄으로 강바닥이 말라 붙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물이 흘러서 건너가기도 힘들었던 남한강 상류에 올해는 강바닥 몽돌 틈사이에서 검은등할미새가 육추를 합니다. 나무그늘 하나 없는 땡빛에서 위장막을 치고 육추를 담았습니다. 날씨는 덥고 위장막속은 12시가 넘어서니 한증막이 따로 없었습니다. 때론 강바람이 불어 선선할때도 있었습니다만 깍기고 깍겨서 모가 없이 둥글둥글한 몽돌은 비에씻기고 장마에 굴러오면서 씻겨서 깨끗하기만 합니다. 주말이라 밀릴는 속도로가 무서워서 땡빛에서 1시까지만 담고 돌아 왔습니다. 역시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가다서다를 반복 했습니다. 생각보다 처음엔 경계를 했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별로 게이치않고 열심히 육추를하는 검은등할미새 나무그늘도 많는데 하필이면 강바닥 몽돌에서 둥지를..

아름다운새 2022. 5. 15. 21:23

소쩍새를 담으로 갔습니다. 횟대를 배경이 좋은곳에 설치하고 버드콜을 틀었습니다. 청딱도오고 직바꾸리도 왔습니다. 근데 끝내 소쩍새는 오지않고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왔서는 고개를 가우뚱 하면서 애교를 부립니다. 꿩대신 닭 ..... 배경을 테스트 해볼겸 몇컷 담았습니다. 소쩍이 오기만하면 최고 일류 모델로 축하를 받을텐데...... 바보같은 소쩍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소쩍이는 바보인가 봐요. 불러도 오지않고 오면 최고의 스타가 된다는걸 모르나 봐요.

아름다운새 2022. 5. 14. 19:57

국내사진여행 2022. 5. 14.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