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의 사진여행

2018년2월 작 2018년 2월말에 담은 북해도 긴점박이 올빼미를 올림니다. 겨울의 끝자락 2월말엔 북해도에 출사를가면 좋은 조류 사진을 담을수있다. 칸차카반도 위쪽에 겨울바다가 얼었다 녹기 시작하고 유빙이 이동하기 시작해 북해도 앞바다 네무루까지 떠내려 온다. 참수리와 흰꼬리가 좋아하는 정어리를 먹이로 싫고 세빙선을 타고 새벽에 얼음을깨면서 먼 바다로 나가면 일출과 함께 참수리와 흰꼬리를 담을수있다. 날씨는 추워도 최고의 좋은 사진을 담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진다. 이거 한번 담아보면 겨울이 오면 또다시 가고싶어서 환장을 한다. 아주 중독성이 강한 출사지다. 나역시 겨울마다 연달아 3년을 갔다 오고난후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혀서 3년째 올해 2월말에 다시예약을 했다.. 4번째 같은곳을 가니까 안가본사람..

아름다운새 2023. 2. 14. 21:45

아침 해뜰무렵 나타나고 해질무렵 나타 난다는 쇠붕엉이 ...... 새벽부터 온종일 쇠붕이 볼꺼라고 5시에 일어나 먼길 달려갔습니다. 온종일 차속에서 꼼짝않고 기다렸는데 ... 끌쎄 하루종일 벌만 세우고 해질무렵 철수하고 집으로 갈려고 막 뚝방을 빠져 나오는데 하우스위에 전봇대에서 나 여기있어 하고 바라보고 있네요 어둠을 몰려오고 다시 뒷드렁크를 열어 카메라 장착하고 몇컷 담았는데 초속이 나오질 않아 핀이 다 갔습니다. 부라불라 삼각대 펴고 초조하는 마음에서 몇컷 담고나니 요녀석 획~날라 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인증샷 하고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허전함을 달래고 행복 했습니다. 오늘도 이래저래 벌 서고도 행복한 날입니다.

아름다운새 2023. 2. 14. 09:30

무슬목 갔다가 올라오면서 쇠부엉이가 온다는 그곳에 잠시 들렸습니다.. 이곳 쇠부엉이는 오후 2~3시에 날밝을때 먹이사냥을 하나 봐요. 뚝방천에서 강을 내려다 보면서 촬영하는 쇠부엉이 갈대숲속에서 자다말고 배고푸면 먹이 사냥을 합니다. 쇠부엉이는 청주에서도 공릉천에서도 임진각 뚝방에서도 항상 어둠이 깔린후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안산과 전주 만경강에서는 꼭 아침 해뜰때 나타났고 작가님들 새벽잠을 설치고 그곳 만경강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저역시 먼길 새벽에 달려갔서 아침에 담고 차속에서 해질무렵까지 기다린후 어둠이 깔릴때 다시담고 먼길 달려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제도 돌아 올까말까 기다리다가 해가 서산으로 막 떨어지기전 노울빛에 다시한번 나타났습니다. 다행인지 행운이지 운좋게 첫날 3번씩이나 쇠붕이를 만나..

아름다운새 2023. 2. 12. 13:39

아름다운새 2023. 2. 12. 12:42

털발이 먹이사냥 성공 ..... 사냥 못하고 온종일 공중을 빙빙돌든 그저께 아찌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기형적인 발에 발톱까지 잘려 나간것을 담으면서 파인더로 확대해 본후부터 빙빙 돌기만하고 먹이를 잡지 못하니 순간적으로 안타까움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어제보다 빛이 없고 파란하늘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 오후2시경 털발이는 그리 시간 끌지 않고 바로 앞에서 호버링을 하다가 내리꼿았습니다. 한참후 커다란 쥐를 사냥 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이제 그 아타까운 마음은 내려 놓아도 될것 갔습니다.

아름다운새 2023. 2. 10. 03:47

털발이 먹이사냥 성공 어제는 생각보다 많은 비행을 않고 아주 쉽게 사냥에 성공 했습니다. 그저께 온종일 먹이를 못잡아 비행하는것을보고 아타까와 했습니다만 어제는 ...... 이놈 털발이 먹이잡고 식사하고나니 아주 여유롭게 물가로 내려왔서 입딱고 물까지 먹는 여유를 보여 주드군요. 그리곤 건너편 나뭇 가지에서 한동안 꼼짝 않고 쉬었습니다. 거리가 멀었는데 지난번 부평 AS센타에서 핀교정을 받은후 어제 컴에서 확인하니 진짜 몽땅 칼핀입니다. 엄청 확대를 했는대도 ....... 눈동자가 살아 있고 볼만합니다.

아름다운새 2023. 2. 9. 21:37

두마리가 나뭇가지에 않아 있습니다. 근데 아랫놈은 털발이가 아닌것 갔기도 하고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냥을하고 식사를 마치후 오후 3시30분경 강건너편 나뭇가지로 오라갔서 한동안 휴식을 취했습니다. 동물이나 조류나 사람도 역시 배부르면 쉬고 싶답니다. 졸리고요. 새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짐을챙기고 지하도를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왔서 뚝방으로 갔서 나뭇가지위에 있는 털발이를 담았습니다. 두마리가 같은 나무에 있네요.

아름다운새 2023. 2. 9. 21:32

안타까움에 마음이 무거운 털발말똥가리...... 따뜻한 봄날 털발말똥가리 출사를 다녀왔다. 근데 마음이 무겁다. 얼마나 가까이서 담았는지 파인다에 꽉차고도 모자라서 날개가 다 들어가지 못한 짤린컷다 많다. 맹금류를 담으면서 이렇게 가까이 초 접사로 담긴 한국에선 처음이다. 물론 세빙선을타고 바다로 나가 유빙에서 먹이를 던져주고 유인했서 담은 북해도 흰꼬리수리나 참수리는 더 가까이서 많이도 담았지만 자연 그대로 담은 사진은 어제가 처음이다. 기온도 올라갔서 완전 봄기운에 오후엔 바람마져 솔솔 불어서 미세먼지마져도 싹 없어지고 파아란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 지인 몇분과 김포 한강변에서 진짜 원없이 담았다. 수천컷 담고해질무렵 돌아오는길은 돌이오는 길은 타이어가 주져 않을 많큼 한가방 가득 담아 왔다..

아름다운새 2023. 2. 9. 06:19

아름다운새 2023. 2. 9. 05:56

아름다운새 2023. 2. 8. 21:59

동박새 연출 사진입니다. 겨울이 길어지다 보니 지루해서 동박새 세트장에서 동박새 연출사진을 담았습니다. 어쩜 연출사진 싫어 하시는 분도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동박새와 극낙조는 이쁘네요 다큐멘타리도 때론 부득히 연출이니고선 표현할수 없는부분은 먼저 나레이션이나 자막으로 처음부터 알리고 작업을 합니다. 될수 있는대로 이런사진은 안찍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극락조는 이름많큼 이쁜꽃이었고 동박새도 생각보다 좋은 연기를 해 주었습니다. 수천컷을 초고속으로 담이서 그중에서 몇컷을 골랐서 포토샵을 했습니다.

아름다운새 2023. 2. 7. 17:59

아름다운새 2023. 2. 7. 08:21

아름다운새 2023. 2. 6. 12:43

아름다운새 2023. 2. 6. 11:44

아름다운새 2023. 2. 6. 11:41

봄을 기다리면서..... 유난히도 긴 겨울 나이를 먹으니 밤잠도 없어지고 겨울은 더욱 길게만 느껴지네요??? 빨리갔으면 좋겠건만 생각보다 더 느리게 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절들을 돌이켜보니 봄소식은 여수 한일암 바람꽃이 3월초순 아직도 많이 더 기다려야 하네요. 땅은 아직 꽁꽁 얼었고 바람은 아직 세차게 매섭고 해질무릅 일몰은 얼어죽기 딱 좋을많큼 아직도 춥기만 하답니다. 겨울은 사진쟁이들에게 유난히도 싫어지는 계절이기도 하고요. 그 가고픈 덕유산 설천봉 눈꽃은 몇년째 올라 갈수가 없으니 담아오질 못했습니다. 대피소 1박은 월요일마다 컴을켜고 기다려 보지만 한자리도 빈자리가 없고 아예 뜨질않 습니다. 이래 저래 겨울은 가고 입춘도 지났습니다. 그러나 봄은 아직은 이러네요. 동해 냉천공원 복수초는 벌써 벌..

아름다운새 2023. 2. 6. 09:47